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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성장률 둔화에도 성장은 지속...마이크로소프트 시장 점유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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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2022년 4분기 지출 규모가 610억 달러를 넘어 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100억 달러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에 대한 성장률은 둔화되어, 2022년 4분기에는 2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트렌드(Cloud Provider Market Share trend)'를 발표했다. 2022년 4분기는 미국 달러 강세와 제한된 중국 시장으로 인해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국 시장만 평가하면 4분기 성장률이 27%였다고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밝혔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트렌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이 23%에 달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Synergy Research Group)


"이러한 성장률의 감소는 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짐에 따라 부분적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의 경제 환경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여, 지난 4분기 평균 21% 보다 높은 23%에 도달했다"고 시너리 리서치 그룹은 전했다.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부터 클라우드 주요 업체의 시장 점유율 트렌드를 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르소프트의 행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다른 경쟁 업체보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하게 높여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하면 완만한 편이다.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마존은 32~34% 점유율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구글의 경우는 2022년 4분기에 약 11%의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할 때 1% 증가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66%를 장악하고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1년 전 63%에서 3%가 증가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IaaS, PaaS 및 호스팅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분기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익은 616억 달러로, 12개월 후 추정 수익은 2,2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릭 IaaS 및 PaaS 서비스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4분기에 22% 성장했다. 상위 3개 업체가 시장의 73%를 장악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지배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 1년 동안 전 세계 시장은 470억 달러 성장하여, 2021년의 490억 달러 성장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경제가 개선되고 외환 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다"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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