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7년 출하 스마트폰 43%가 AI 지원…카운터포인트, 스마트폰 360 보고서

반응형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에서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GenAI-capable Smartphone, 이하 AI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4년 11%에서 2027년에는 43%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4년에는 삼성이 2025년에는 애플이 선두 자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 Technology Market Research)가 ‘스마트폰 360 서비스(Smartphone 360 Service)’를 통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 및 인사이트(GenAI Smartphone Shipments and Insights)’를 발표했다. 카운터포인트는 AI 스마트폰을 ‘사전 훈련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상황 인식 작업을 수행하는 모바일 장치’로 정의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비율이 2024년 11%에서 2027년에는 43%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7년까지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시장은 65%의 초고속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 Counterpoint Technology Market Research)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애플이다. 이번 전망은 2024년 말에 애플이 AI 스마트폰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럴 경우 2027년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AI 스마트폰이 5억 5,000만 대를 넘으며, 2024년 보다 4배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추정했다.

카운터포인트는 AI 스마트폰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으로 입력되는 정보를 처리해 다양한 정보를 생성하고 출력함으로써 유연하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다중 모드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생성형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필요로 한다.

카운터포인트의 타룬 파탁(Tarun Pathak) 연구 이사는 “지금까지 10곳 이상의 OEM이 30개 이상의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로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삼성이 2024년에는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삼성이 선발주자의 이점을 누린 두 번째 트렌드로, 첫 번째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공”이라며 2024년에는 삼성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동안 생성형 AI 기능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함에 따라 중저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의 AI 우위가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애플이 이 분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부문의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이 진입하면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중저가 스마트폰에 AI가 필수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AI 스마트폰은 2025년 400~599달러 제품으로 확산하면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4년에는 퀄컴이 전체 AI 스마트폰 출하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AI SoC(System on a Chip) 분야를 선도하고, 그 뒤를 미디어텍이 13%의 점유율로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Syndicated to WWW.CIOKORE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