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가 AI 지원 시나리오 정해야"...가트너, CIO는 생성 AI 가치 실현의 중추

"CIO는 AI를 형성하는 방식과 AI가 우리를 형성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가트너가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IO는 생성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CIO는 향후 12~24개월 동안 AI 야망과 AI 준비 시나리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가트너가 기업에서의 생성 AI 도입은 빠르고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CIO가 생성 AI 도입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성 AI가 빠르게 기업과 일상생활에 확산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1-2년 안에 우선순위에 따른 생성 AI 도입을 CIO의 주도 아래 단순 IT 이니셔티브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이니셔티브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CIO가 백오피스, 프런트오피스,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새로운 핵심 기능 등 4가지 영역에서 생성 AI 사용의 기회와 위험을 검토하여 CEO 및 CxO 동료가 AI 복잡성을 해소하고 조직의 AI 야망을 정의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 Gartner)

가트너의 수석 부사장인 메리 메사글리오(Mary Mesaglio)는 "기계가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시대에서, 기계가 우리를 위해 무엇이 되어 줄 수 있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기계가 도구에서 팀원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생성 AI가 전 세계 기업의 90%를 위한 인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술 결정은 더 이상 단순한 기술 결정이 아니다. 이는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윤리적 결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조직에서 AI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CIO와 IT 리더는 등대 원칙, 즉 길을 밝히고 어떤 종류의 인간-기계 관계를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를 알려주는 AI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트너의 수석 부사장인 돈 샤이벤라이프(Don Scheibenreif)도 "점점 더 많은 AI가 IT 부서와 더 넓은 기업에서 공동으로 제공될 것이다. 성공하려면 전체 경영진이 참여해야 한다. 이는 CIO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AI가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를 계속해서 변화시키면서 CIO는 이러한 변화의 성격을 적극적으로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AI는 생산성에 중점을 둔 '일상적인 AI'와 창의성에 중점을 둔 '판도를 바꾸는 AI'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두 가지를 혼용해 기업 환경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CIO는 백오피스, 프런트 오피스,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새로운 핵심 기능의 네 가지 영역에서 생성 AI를 사용할 때의 기회와 위험을 검토하여, CEO와 CxO 동료들이 AI 복잡성을 극복하고 조직의 AI 야망을 정의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상적인 AI는 엄청난 속도로 눈부신 것에서 조만간 평범한 것으로 변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판도를 바꾸는 AI는 AI 지원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결과를 창출하거나, AI가 지원하는 새로운 핵심 기능과 같이 새로운 결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향후 12개월 동안 생성 AI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채택할 수 있도록 'AI 지원 원칙 수립', 'AI 지원 데이터 만들기', 'AI 지원 보안 구현' 세 가지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전 준비와 계획 없다면 AI 기반 비즈니스 시대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CIO가 모든 것이 새롭고 불투명해 보일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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