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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시장 2025년까지 27.9% 성장…마켓앤마켓, ‘2025년까지 VR 시장 ’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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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Vertual Reality) 시장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27.9%의 연평균복합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이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한 가상현실 시장 전망(Virtual Reality Market with COVID-19 Impact Analysis - Global Forecast to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COVID-19)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끼치면서, 시장 전망이나 연구 보고서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필수요소가 됐다. 이번 보고서 역시 앞으로 5년간 가상현실 시장의 변화를 코로나19의 영향 분석과 함께 예측했다. 보고서는 2020년 61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20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켓앤마켓이 ‘2025년까지 가상현실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VR 시장이 27.9%의 연평균복합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VR HMD는 38.6%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MarketandMarket)

 

2020년 1분기와 2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상현실 시장 역시 크게 위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기반을 가진 주요 가상현실 관련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 업체들은 교육, 의료, 엔터프라이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다면, 가상현실 관련 하드웨어 장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많은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상현실 HMD(Head-mounted display)는 의료부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다양하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 가상현실 HMD의 수요 증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서 향상된 몰입형 사용자 경험 등이 가상현실 HMD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2019년 가상현실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던 북미는, 예측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보다는 약간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증강현실(AR;Augmented Virtuality) 장치 시장 역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신기술 채택률이 높은 북미 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성장률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상현실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미지 처리와 재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지연 시간과 높은 에너지 소비량은 가상 현실 시장이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했다. 지연 시간은 위치 편차가 발생하는 가상현실 시스템에서, 가상 개체를 안정적인 위치에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보고서는 "현재 가상현실 시장은 하드웨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가상현실 하드웨어 장치는 시장에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머지않아 가상현실 하드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에 제작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결국은 가상현실 시장에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시장을 능가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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