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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채널 직접고른다"...유튜브 키즈 앱 보호자 제어 기능 강화

구글이 어린이용 유튜브 서비스에 특화된 유튜브 키즈(Youtube Kids) 앱(App)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가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식 블로그(https://youtube.googleblog.com)를 통해 발표했다. 유튜브 키즈에서 학부모나 보호자가 제어할 수 있는 범위와 권한을 높여, 부적절한 동영상 콘텐츠에 어린이들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유튜브 키즈에 추가될 옵션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유튜브 키즈 컬렉션’으로, 유튜브의 파트너와 유튜브 키즈 팀이 예술과 공연, 음악, 스포츠, 학습 등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서 제공한다. 안심하고 볼 수 있는 파트너의 콘텐츠와 채널 모음을 제공하면, 목록에서 보호자가 직접 원하는 채널이나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프로필 설정에서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 PBS KIDS 같은 우수 채널이나 콘텐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유트뷰 키즈를 사용하는 어린이의 나이, 관심 분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 등에 맞는 채널이나 주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컬렉션 선택 기능은 이번 주부터 사용 가능하며, 유튜브 키즈에 적합한 파트너를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유튜브는 밝혔다.



유튜브 키즈에 새롭게 적용될 컬렉션 선택 기능을 사용하면, 보호자가 직접 원하는 채널을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공식 블로그)


두 번째는 올해 안으로 제공될 예정인 ‘보호자 승인 콘텐츠(Parent approved content)’ 기능이다. 유튜브 키즈에서 좀 더 강력하게 동영상 채널을 관리 하고 싶어 하는 보호자를 위한 기능으로, 앱에서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동영상과 채널을 수작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더욱 풍부한 경험을 위한 검색 기능 개선’ 이다. 현재의 유튜브 키즈 앱에서는 보호자가 검색 기능을 켜거나 끄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검색 기능을 끄면, 유튜브 키즈 팀에서 검증한 채널로 제한된다. 검색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유튜브 키즈에서 추천하는 광범위한 추천 채널이 제외된다는 것이다.


유튜브 키즈 앱은 어린이와 가족 친화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5년 2월 첫선을 보였다. 유튜브 키즈는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 기준을 준수하며, 구글에 계정에 연결된 개인 정보 수집이나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과 기존의 유튜브 앱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유튜브 키즈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필터링 알고리즘이나 전담 인력만으로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골라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에게 좀 더 강화된 선택과 제어권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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