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없는 빈민가에 디지털 주소를...구글, 브라질에서의 플러스 코드 활용 사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확한 물리적 주소를 갖고 있지 않아, 배송을 받을 수 없고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렵다. 이 접근 장벽은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 대부분의 신흥 국가, 유럽의 다양한 작은 마을, 미국의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커뮤니티,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이웃을 포함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주소가 없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만들어주는 일에 구글이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위치 공유 서비스 프로젝트인 ‘플러스 코드(Plus Codes)’를 활용해, 브라질 빈민가인 파라이소폴리스(Paraisópolis)에서 1만 4,000개 이상의 주소를 생성한 사례를 블로그에 공개했다. 파라이소폴리스에는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리 표지, 주소,..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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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쇼핑과 증강 현실의 만남...아마존, '버추얼 트라이 온 포 슈즈' 발표
입고, 쓰고, 끼고, 신는 모든 것들. 옷, 모자, 장갑, 신발이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둘이다. 첫째는 그것을 착용한 주인의 마음에 들어야 하고, 둘째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게 보여야 한다. 패션 감각(fashion sense)과 거리가 먼 사람은 어쩌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겠지만, 그런 사람들조차도 최소한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동행을 허락하는 것들이다. 입어 보고, 착용해 보고, 신어보고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이미 경험한 제품을 다시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국 먼저 사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인 구매에서는 거의 생기지 않는, 반품, 환불, 교환의 번잡한 과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불필요..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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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세, 상품권, 전기차 탑승까지...우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로 시장 확대
우버(Uber)가 승차 공유와 배달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플랫폼과 기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펜데믹 동안 억눌려 왔던 여행과 결혼식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버가 글로벌 제품 이벤트인 고 겟 2022(Go Get 2022)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다. '승차'와 '이동'이 필요한 더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의 새로운 서비스 또는 기능은 고(Go)와 겟(Get)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구분된다. 고는 여행과 행사에서의 모빌리티에, 겟은 우버 잇츠(Uber Eats)를 기반으로 한 음식 주문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에서 우버 여행(Uber Travel), 우버 전세(Uber Charter), 이벤..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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