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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가 지향하는 6가지의 변화코드... 기술을 통한 모바일 라이프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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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안드로이드 및 플레이 비즈니스 부사장인 제이미 로젠버그가 ‘안드로이드로 모바일 미래를 만들어간다’라는 제목으로, 안드로이드가 추구하는 변화와 비전의 지향점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인 만큼,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향한 안드로이드의 행보와 진화 코드를 눈여겨 볼만하다.

제이미 로젠버그(Jamie Rosenberg)는 '안드로이드가 그동안 추구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명은, 넓고 개방된 파트너 생태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기능 제공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 이동통신사, 칩셋 제조업체, 개발자들과 함께 생산성과 유용성을 모두 갖춘 모바일 경험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다음과 같은 6가지 항목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는 접이식(Foldables) 스마트폰 지원을 통해 스마트폰 정의를 확대하고 이에 맞춰 안드로이드 역시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지원과 최적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은 단순하게 화면이 넓어지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강화된 멀티 태스킹을 적용해 동시에 2~3개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올해 대대적인 출시를 앞둔 5G에 대한 지원과 계획에 관한 내용이다. 삼성, 샤오미, 화웨이. HTC, 비보 등 다양한 파트너로부터 5G 지원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고, 안드로이드가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탯카운터 밝힌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점유율을 보면 2019년 1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가 74.45%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5G 시장에서의 모바일 운영체제 주도권 역시 안드로이드가 쥐고 있다.

셋째는 표준 메시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보급을 위해 많은 파트너 사와 협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그룹 채팅, 수신 확인 및 고품질 미디어 공유와 같은 대화 기능을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삼성, 화웨이, 어메리카 모빌, 오렌지, 보다폰 등 24개국의 파트너와 시작한 RCS를, 앞으로 더 광범위한 기기와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는 최신 소프트웨어와 안전한 소프트웨어 환경 제공에 대한 약속이다.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에서의 안정적인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 정품 인증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것은 이러한 노력 일부라는 것을 강조했다.

다섯째는 모바일에서 인공지능(AI)의 기능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LG와 협력하여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을 채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점을 이러한 사례 중의 하나로 꼽았다. 올해에는 LG 및 노키아의 더 많은 스마트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탑재할 계획이며, 퀄컴(Qualcomm)과 미디어텍(Mediatek)과 협력하여 안드로이드 뉴럴 네트워크 API 및 머신런닝 킷(Kit)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여섯째는 디지털 웰빙 도구를 더 많은 장치로 확장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9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웰빙 기능은 스마트폰을 사용 시간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대시 보드를 기반으로, 홈 화면의 아이콘에서 앱의 시간 제함을 설정할 수 있는 앱 타이며, 새로운 방해금지 모드와 나이트 라이트 등의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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