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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오직 사람만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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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다면, 그건 신앙이 아니라 논리지요. 논리는 인간의 영역이고, 신앙은 논리 너머에 있지요. 신앙은 믿음에서 시작해 진리를 보고, 논리는 증거를 모아 믿음에 도달하려 하지요. 생각하기 싫다고 피하고, 어렵다고 피하고, 귀찮다고 피하면. 결국 후회만 남을 텐데, '후회'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까요? 당신의 마음속에 ‘후회’라며 떠오르는 지금 그 느낌은 어쩌면 '후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살아있는 그 누구도 '후회'의 진짜 모습을 본 사람은 없지요. '후회'는 저세상에서 이 세상을 돌아볼 때 발현되는 상태니까요. 안타깝게도 당신의 '생로병사'는 이성이 아니라 신앙의 영역이네요. 더 안타깝게도 살아서 꼭 후회할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네요. 모든 것은 살아있을 때 할 수 있지요.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요.

 

후회하려면 지금 해야 하고, 후회하지 않을 일도 지금 해야 하지요. 후회에 나중은 존재하지 않아요. 무엇인가를 멈추는 것, 무엇인가를 돌이키는 것. 모두 시간이 기다려 줄 것 같지만 누가 그것을 보증해 준 적이 있나요? 늦기 전에라는 말조차 우리에게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요. ‘후회’는 사람만 할 수 있고, 우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 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_민수기 23:19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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