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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과 음질 향상시킨 노트북용 웹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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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과 음질 향상시킨 노트북용 웹캠
로지텍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요긴한 물건 중에 하나가 웹캠이다. 인터넷과 연결된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MSN 메신저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웹캠이 있다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사무실에 있는 직장 동료나 고객들과 화상 회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웹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활용해 보면 생각 보다 편리하다. 인터넷 전화나 동영상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진을 찍어서 보낼 때도 제법 요긴하다.

로지텍의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QuickCam Deluxe for Notebooks)은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해 만든 웹캠이다. 노트북을 가지고 출장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나 사무실에서도 주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화상 통화나 회의를 위해 웹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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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주는 라이트라이트, 주변 소음을 제거해 주는 라이트사운드, 펀 필터라는 재미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로지텍의 노트북용 웹캠인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사진:www.logitech.com)

노트북을 위한 제품인 만큼 노트북 액정 위에 간편하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는 클립이 부착되어 있다. 클립은 최대 20mm 두께의 액정에 부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클립 앞쪽에는 세로로 길게 디자인한 카메라 부분이 있고, 렌즈는 아래쪽에 배치했다.

요즘 출시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웹캡에는 기본적으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마이크를 PC와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화상 통화가 가능하다.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에도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라이트사운드(RightSound Technology)라는 잡음 제거 기술을 탑재해 주변 소음이나 잡음을 최대한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주로 플라스틱 렌즈를 채용한 저가형 웹캠과는 달리 유리 렌즈를 사용해 화면 왜곡을 줄이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도 로지텍이 밝히는 특징이다. 요즘 출시되는 중고급형 이상의 웹캠들은 선명한 화질 제공하기 위해 유리렌즈를 채용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데,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아직 정확한 사양이 공개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에는 VGA급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화질을 보정(Interpolation)해 최대 130만 화소급의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로지텍의 설명이다.

펀 필터(Fun Filters)라는 재미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웹캠으로 잡은 화면에 사용자가 선택한 필터를 적용해 재미있는 모습으로 바꿔서 보여줄 수가 있다. 펀 필터는 피시 아이(Fish Eye), 네온 라이트(Neon Light), 초크보드(Chalkboard) 등 약 1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실내가 어둡거나, 조명이 옆이나 뒤에 있는 경우 얼굴을 선명하고 밝게 만들어주는 라이트라이트(RightLight)라는 기술을 채용한 것도 돋보인다. 화면 캡처는 대부분의 웹캠이라면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인만큼,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에도 사진을 찍듯이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스냅샷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에서 일부 기능을 뺀 보급형 모델인 퀵 캠 포 노트북 모델도 있다. 유리 렌즈와 라이트라이트 기능은 제외되어 있지만 라이트사운드와 펀 필터 기능은 퀵 캠 포 노트북에서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이 약 59.99달러(약 5만 6,000원), 퀵캠 포 노트북은 약 39.99달러(약 3만 7,000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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