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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앤마켓, 개인 클라우드 시장 규모 연평균 25.4%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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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37억 달러에 달하던 개인 클라우드 시장(Personal Cloud Market) 규모가 2024년이 되면 734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같은 기간 동안 개인 클라우드 시장은 25.4%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기록하며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마캣앤마켓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 클라우드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업의 업무용 인프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의 성장과 확산이,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마캣앤마켓은 디지털 콘텐츠의 확산, 인터넷 사용 급증, 재난 복구 및 비상 계획의 필요성 등이,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북미, 유럽, 아태지역 순으로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마캣앤마켓은 전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복합성장률 25.4%로 성장해, 2024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7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자료:Marketandmarket)

 

이번 보고서는 2018년을 기준연도로 선정한 후, 2019년 시장을 분석하고 2024년까지 시장을 예측했다. 아울러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을 수익 유형에 따라 직접과 간접 수익, 사용자 유형은 소비자와 기업, 지역은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시아태평양(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이사. 한국), 중동(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브라질, 멕시코) 등으로 분류해 조사를 진행했다.

 

직접 수익은 소비자나 다른 기업에 제공되는 구독, NAS(Network-Attached Storage) 판매로 인한 수익으로 구성된다. 간접 수익은 라이센싱, 광고, 기술 제공 업체 또는 장치 제조업체와의 사업 제휴, 화이트 라벨(White Label)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생성된 수익을 포함한다. 직접과 간접 모두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나올 것으로 마켓앤마켓은 전망했다.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데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인용 컴퓨터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개인용 클라우드가 모바일 기반의 앱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성장했다는 것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성 및 배포가 쉽고, 보안이 뛰어나며, 사용이 간편하고, 항상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규모로 보면 북미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역에는 개인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으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북미 다음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으로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성장률 면에서는 고급 지능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아태지역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개인 클라우드는 파일 저장에서부터 응용 프로그램이나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나와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업체 중에서 미국 기업인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드롭박스(Dropbox), 아마존 웹 서비스(AWS), 박스(Box), 싱크로너스(Synchronoss)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일본의 버팔로 테크놀로지(Buffalo Technology), 대만의 D-링크, 독일의 오운클라우드(ownCloud), 스위스의 피클라우드(pCloud) 등을 조사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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