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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코딩 최소화한 로우코드 '유아이패스 앱스' 발표...더 쉽고 더 빠르게 RPA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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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해지고 더 빨라지고 더 효율적으로 되려면, 처음에는 더 힘들고 더 느리고 더 답답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RPA를 도입하는 과정도 그렇다.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어떻게 자동화할지를 결정하고, 그것에 맞게 RPA 프로세스를 구성해야 한다. 솔루션과 플랫폼이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를 진행하려면, 정작 그 일을 하던 사람은 물어보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얘기다.

 

RP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코딩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떤 형태로든 코드를 작성해야 하고, 기계적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개발자 없이 간단한 응용프로그램 정도는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 Code) 또는 로우코드(Low Code)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이패스(UiPath)가 공개한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플랫폼(UiPath Automation Platform)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로우코드(low-code) 기능을 탑재한 ‘유아이패스 앱스(Apps)’를 새롭게 포함했다. 로우코드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누구나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RPA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확장 클라우드 로봇 구축 옵션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다.

 

유아피패스의 RPA 플랫폼은 업무 프로세스 분석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업무 환경에 맞게 인공지능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자료:Uipath)

 

유아이패스 앱스는 드래그-앤-드롭만으로 자동화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로우 코딩을 지원하는 웹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개발자는 유아이패스 앱스를 통해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앱을 간편하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앱스를 사용하면 하나의 폼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앱부터 여러 개의 스크린을 사용하는 복잡한 업무까지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ERP, CRM 등의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및 레거시 시스템 등을 API 없이도 연동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 내에서 비즈니스 데이터를 직접 모델링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데이터 모델링 툴인 ‘유아이패스 데이터 서비스(UiPath Data Service)’도 이번에 출시했다. 유아이패스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유아이패스 앱스를 포함한 다른 유아이패스의 제품 스위트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외부 시스템 없이도 중앙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새로운 서비스, 인증 및 클라우드 로봇 이니셔티브 기반의 확장된 클라우드 기능도 추가로 제공된다. 유아이패스의 SaaS 오퍼링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Automation Cloud) 고객이라면 RPA 관리, AI, 데이터 스토리지 및 로우코드 앱 등의 확장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격주마다 업데이트되고 확장된다. 오토메이션 클라우드는 SOC(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 2유형 1 인증을 받은 SaaS 오퍼링으로,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의 로봇 프로비저닝, 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옵션도 공개했다.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로봇 규모의 확장 및 축소가 가능하다. 또한, ‘유아이패스 오케스트레이터(UiPath Orchestrator)’를 기업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봇을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은, 오케스트레이터에 추가된 신기능인 ‘언어텐디드 로봇 오토 스케일링(Unattended Robot Auto Scaling)’을 활용해 언어텐디드 로봇을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다.

 

현업 사용자 및 전문 개발자 편의를 위한 1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새로운 어시스턴트 경험 및 PiP(picture-in-picture)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현업을 위한 자동화 개발 툴인 ‘스튜디오 X(Studio X)’는 G Suite 및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와의 연동을 강화했으며, 업무 프로세스를 기록하는 레코더(Recorder) 기능을 개선해,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와 같은 현업 직원들도 데이터 조작 및 문서 처리 등 일상 업무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아울러 고급 머신 러닝 및 트라이앵귤레이션(triangulation) 기술을 적용해 로봇의 스크린 인식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로봇이 스크린 안의 이동 또는 변형 중인 구성요소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던 오토메이션(Modern Automation). 사용자가 스크린 안의 모든 구성요소를 캡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구성 요소들을 라이브러리 안에 저장 및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브젝트 저장소(Object Repository). 고객이 실제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 머신 러닝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 배포 및 리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향상된 AI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유아이패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다니엘 디네스(Daniel Dines), 최고 제품 책임자 파람 카론(Param Kahlon),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테드 커멜트(Ted Kummert)는 12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진행되는 유아이패스 리부트 워크 페스티벌(UiPath Reboot Work Festival)에서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오토메이션 플랫폼의 신기능을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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