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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17.4%로 성장...2026년 시장 규모 516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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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시장이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0년 196억 달러에서 2026년이 되면 51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성장 요인으로는 네트워크, 사용자 장치, 무단 액세스를 대한 데이터를 위협과 보호에 대한 중앙 집중식 대응과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지목됐다.

 

마켓앤마켓이 '2026년까지 전 세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Zero Trust Security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6)'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솔루션 유형, 배포 유형, 인증 유형, 조직 규모, 업종 및 지역으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 솔루션의 경우는 데이터 보안, 엔드 포인트 보안, API 보안, 보안 분석, 보안 정책 관리로 주제를 세분화해서 분석했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연평균 복합성장률 19.6%를 기록하며, 20206년이 되면 516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MarketsandMarkets)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위협과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보호와 정보 보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도 증가하고 강화되고 있다. 데이터를 생산, 보유, 관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러한 보안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신규 또는 기존 인프라에 배포하는 것은 다양한 설계 및 구현 문제를 가지고 있다. 웹 및 모바일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재설계하고 재배포하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으며,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네트워크 하드웨어, 서비스 및 트래픽에 대한 심층적인 네트워크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면서, 가장 빠르게 시장을 넓혀갈 분야로는 '데이터 보안'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은 비즈니스 데이터부터 고객, 재무, 직원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에서는 매일 생성되고 유통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수직 시장(Vertical Market) 중에서는 IT와 ITES(Information Technology Enabled Services), 배포 유형으로는 클라우드, 조직 규모는 대기업 부문이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IT 및 ITES 카테고리는 북미, 유럽 및 APAC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IoT 장치, BYOD, 모바일 및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IT 및 ITES 분야에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적으로는 북미 시장이 예측 기간 동안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가 북미에 기반을 두기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북미 지역은 새로운 고급 보안 기술의 얼리어댑터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은행, 금융, 정부, 의료 부문 등 여러 가지 업종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는 시스코(Cisco Systems), 아카마이(Akamai Technologies),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시만텍(Symantec Corporation), 옥타(Okta), 포스포인트(Forcepoint), 센트리파이(Centrify Corporation), 사이엑스테라(Cyxtera Technologies), 일루미오(Illumio),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Incorporate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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