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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마니아를 위한 휴대용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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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마니아를 위한 휴대용 GPS
샛맵 액티브 10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말벗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더욱 좋다. 언제 어느 곳으로 떠나고 무엇을 하든 한적한 숲, 맑은 물, 상쾌한 공기를 만날 수 있다면 몸도 마음도 새로워진다. 여행, 등반, 트래킹, 라이딩 등 그것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렇게 어디론가 길을 나설 때면 꼼꼼하게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가볍고 설레는 마음이 앞서 챙겨야할 것을 빠뜨리면 기분을 망칠 수도,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반대로 꼭 필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우미 덕분에 안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샛맵의 액티브 10은 그렇게 자연 속으로 떠날 때 믿음직한 도우미가 되어줄 수 있는 물건이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고 즐기는 레포츠 마니아들이라면 눈길을 좀처럼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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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에 표시되는 전자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레저용 GPS인 샛맵 액티브 10.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전자지도를 구입해서 사용하며, 충격 보호와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사진:www.satmap.com)

액티브 10은 GPS 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휴대용 GPS 수신기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동차용 네비게이션처럼 전자지도를 내장하고 있어서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 지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다만 자동차용 네비게이션과 다른 점이 있다면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물론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중에도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이미 나와 있다. 하지만 액티브 10은 야외에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충격에 강하고 방수까지 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작은 액정 화면을 가진 레저용 GPS를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3.5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채용한 것도 눈길이 가도록 만드는 부분이다. 제법 널찍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전자지도를 보고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할 듯 하다.

전자지도는 SD(Secure Digital) 카드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해서 사용하며, 영국 지역이나 국립공원을 담은 4가지 종류가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지도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살 수도 있고,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는 방법으로 구입한 후 비어 있는 SD 카드에 복사한 후 인증을 받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GPS 수신기는 이동 중에는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지만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즘 출시되는 고급형 레저용 GPS에는 전자식 나침반을 내장하는 경우가 많다. 액티브 10도 이럴 때 간편하게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식 나침반을 내장했다.

전원은 2,9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나 니켈수소 충전지, 알카라인 전지를 사용한다. 알카라인이나 니켈 수소 전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AA 크기의 전지 3개가 필요하다. 리튬 폴리머 전지는 본체에 장착한 상태에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지만 니켈 수소 전지는 별도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

정확한 하드웨어 사양은 제품이 출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ARM 9 프로세서에 운영체제는 윈도 CE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램의 용량은 128MB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GPS 수신 칩은 서프 스타 III(SiRF Star III)를 채용했고, SD 카드는 최대 4GB 용량까지 지원한다. 영국에서의 출시 예정 가격은 299.99파운드(약 5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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