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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 23.6% 성장…마켓앤마켓, AI가 폴더블 생태계 변화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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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24년 46억 달러에서 2029년 132억 달러로 연평균 23.6%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폰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채택이 급증하고 다른 가전제품으로도 빠르게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 지능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9년까지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Foldable Display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9)’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기술, 패널 크기, 애플리케이션, 소재, 해상도, 형태, 지역 등으로 나누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23.6%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폰으로 향후 태블릿, 노트북, 웨어러블,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성장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를 디스플레이 관련 소프트웨어와 통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AI와 폴더블 디스플레의 만남은 디스플레이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 낮은 수율, 높은 연구 개발 비용 등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아직까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점, 소비자들이 내구성과 실용성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점은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보고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다이렉트-뷰 LED(Direct-view 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LED(Micro-LED)로 구분하고, 패널 크기는 최대 8인치, 8-20인치, 20인치 이상으로 분류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노트북 및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및 태블릿, 대형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분해 조사를 실시했다.

마이크로 LED와 다이렉트-뷰 LED와 대형 포맷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이 예측 기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과 20인치 크기의 패널은 시장 점유율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으로는 아태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폴더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인 마이크로 LED는 밝기, 에너지 효율, 수명, 색상 정확도, 대비율 등이 우수해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다이렉트 뷰 LED는 실외 디스플레이 같은 대형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고성능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혁신과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스마폰에서는 최대 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접었을 때의 휴대성과 조작성이 뛰어나 성장하고 있고, 8인치에서 20인치 크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노트북에서 주로 성장하고 있다. 20인치 이상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홈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공간 절약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경쟁 기업으로는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BOE 테크놀로지, 비전옥스(Visionox Company), 로욜(Royole Corporation), TCL 차이나 스타 광전자공학(TCL China Star Optoelectronics), 화웨이(Huawei Technologies),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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