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적외선 영상통화 지원 위성DMB폰

반응형

듣는 휴대전화가 보는 휴대전화로 진화하면서, 상상 속의 일들이 이제는 자연스런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말하고 듣기만 하던 휴대전화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볼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고, 휴대전화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상 통화까지 가능해졌다.

음성 정보 시대에서 영상 정보시대로 휴대전화가 한 단계 진화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게다가 휴대전화가 통신 수단이 아닌 정보 관리와 엔터테인먼트 단말기로 변신하면서, 그것의 쓰임새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지고 있다. 보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만큼 휴대전화의 디스플레이도 중요해졌다.

삼성전자(kr.samsungmobile.com)의 SCH-W760(SKT용)은 보는 휴대전화 시대에 맞도록 변신과 변화를 시도한 제품이다. 영상 통화 기능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한 적외선 영상통화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용한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전화다.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영상통화 기능은 신기하면서도 유용한 휴대전화 기능 중에 하나다. 만만치 않은 사용 요금 때문에 자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통화가 가능한 영상통화는 잘만 활용하면 더없이 편리하고 요긴하다.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하려면 카메라가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빛이 있어야 한다. 어둡거나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SCH-W760은 적외선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적외선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해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영상통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SCH-W760. 240x40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2.8인치 크기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했다. HSDPA를 지원하는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전화로 위성DMB 수신이 가능하다.(사진:kr.samsungmobile.com)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미 보안용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SCH-W760은 이러한 적외선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촬영하는 기술을 휴대전화에 적용한 제품으로, 영상통화 중에 적외선 통신 기능을 선택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간편하게 적외선 영상통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점도 돋보인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디스플레이로 널리 사용되는 컬러 TFT 액정과 비교할 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액정처럼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액정에 비해 얇게 만들 수 있고, 백라이트를 동작시키는 데 필요한 전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배터리를 좀 오래 사용할 수 있다.

SCH-W760은 이지 슬라이드라고 이름 붙인 슬라이드 기술을 적용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약 1cm 정도만 위로 올려주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디스플레이가 부분이 위쪽으로 올라가고, 반대로 닫을 때는 살짝만 내릴 때는 슬라이드가 내려가지 않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3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디지털 카메라, 위성DMB 수신,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약 71.1mm(2.8인치)로 240x40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저장 용량은 마이크로SD 형식의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8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크기는 109x51.9x13.9mm 무게는 약 114g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