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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을 위한 폴더형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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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성가시고 불편하지만 없으면 불편하고 답답한 것이 휴대전화다. 부정적인 측면 보다는 긍정적인 모습,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이 휴대전화다. 그것이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 휴대전화다.

자고 나면 새로운 모습과 기능을 지닌 휴대전화가 연일 쏟아져 나오는 휴대전화 전성시대를 살고 있다. 휴대전화의 재주가 다양해지고 능력이 향상되면서, 갈수록 자신에게 맞는 휴대전화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디자인, 성능, 기능 등 눈길 잡고 마음을 끌리게 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까닭이다.

LG전자(www.cyon.co.kr)의 LG-LV7400(LGT용)은 세련되고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비즈니스맨을 연상시키는 폴더형 휴대전화다. 겉모양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것이 가진 재주와 능력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그런 비즈니스맨들과 찰떡과 같은 궁합을 이룰 것 같은 것들이 눈에 띈다.

LG-LV7400은 비즈니스맨들의 라이프스타일, 휴대전화 사용 목적, 구매 성향 등을 분석한 후 이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휴대전화를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업무용 도우미로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얘기다.

특히 잦은 해외 출장으로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녀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이라면 제법 다양한 나라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해, 좀 더 효율적으로 일정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2.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2G 폴더형 휴대전화인 LG전자의 LG-LV7400. 약 21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 일정이나 우선 업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생활 회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사진:LG전자)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외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는 요즘 나오는 휴대전화라면 대부분 기본으로 지원하는 기본 기능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에서 지원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나 지역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2G 방식의 휴대전화인 LG-LV7400은 이러한 로밍 서비스를 제법 다양한 나라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LV7400을 가지고 있다면 GSM, JCDMA, CDMA 방식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약 210개의 나라에서 로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우선업무, 예정일정, 위클리 컴퍼스, 목표설정 등의 메뉴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총 850개의 상황으로 구성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 가이드가 내장되어 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 등의 문서를 볼 수 있는 문서 보기 역시 비즈니스맨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디스플레이는 약 71mm(2.8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채용했고, 앞면에는 붉은색의 발광다이오드로 구성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키패드와 글꼴을 크게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LG-LV7400은 블랙 색상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화이트와 핑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카메라 기능은 2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제공된다. 내장 메모리의 용량은 약 380MB로, 외장형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용량 확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약 107.8x52.5x14.5mm로 판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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