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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용지 지원 컬러 잉크젯 프린터, 한국HP OJ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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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은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바꾸어 놓고, 일하는 방법까지 달라지게 한다. 그런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끊임없이 진화해 가는 기술 역시 그런 것 중에 하나다. 기술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무실 풍경만 해도 그렇다. 몇 십 년 전과 비교하면, 몰라지게 달라진 것이 요즘의 사무 환경이다. PC를 중심으로 발전한 다양한 디지털과 통신 기술 덕분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PC와 프린터는 이제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무용 기기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국HP(www.hp.co.kr)의 오피스젯 7000은 문서 출력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A4 크기의 인쇄용지 보다 더 큰 문서를 인쇄해야 할 일이 많은 사무환경에 적합한 컬러 잉크젯 프린터다. 건축, 설계, 디자인,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각종 시안이나 포트폴리오를 A3 크기의 용지에 출력할 일이 많은 곳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프린터로 출력 할 수 있는 인쇄용지의 크기나 종류가 업무효율을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황에 따라 사진부터 포스터 크기의 문서를 수시로 인쇄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인쇄용지를 지원하는 오피스젯 7000은 그런 사무실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다.

오피스젯 7000은 최대 330x483mm 크기의 인쇄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엽서나 사진, 표준문서 출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A4, 작은 포스터 크기의 전단이나 시안 등을 인쇄할 때 적합한 A3 규격의 인쇄용지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 크기에서는 최대 330x1,118mm 크기의 용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30x483mm 크기의 인쇄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한국HP의 오피스젯 7000 컬러 잉크젯 프린터. A3 크기의 문서 출력을 해야 할 일이 많은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제품으로, 한 달 권장 출력량은 약 7000페이지다. 4색의 개별 컬러 잉크 카트리지를 채용했다.(사진:한국HP)

고속모드에서 A4 용지에 출력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할 때 흑백은 최대 33페이지 컬러는 최대 32페이지의 문서를 일분에 인쇄할 수 있다. 레이저 프린터와 비슷한 품질로 인쇄할 경우는 컬러와 흑백 문서를 일분에 각각 최대 8페이지와 7페이지까지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월간 출력량은 기준으로 하면 최대 7,000페이지 정도를 인쇄하는 사무 환경에 적당하다는 것이 한국HP의 설명이다. 잉크 카트리지는 블랙, 시안, 마젠타, 옐로우 네 가지를 사용하며, 각각의 색상별로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개별형 잉크 카트리지를 채용했다.

급지함에는 최대 150매의 인쇄용지를 넣을 수 있고, 출력 용지함은 최대 100매까지 인쇄된 종이를 담을 수 있다. 봉투에 인쇄할 경우에는 한 번에 최대 15매까지 급지함에 넣을 수 있다. 인쇄용지는 일반용지, 인화지, 봉투, 라벨, 카드, 투명 필름 등을 지원한다.

유선랜 어댑터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서, 네트워크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USB 포트를 이용해 PC에 직접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세서는 384MHz로 동작하는 ARM946을 채용했고, 내장 메모리는 32MB를 탑재했다. 크기는 574x402x181mm 무게는 약 7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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