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쾌한 아침을 위한 숙면 도우미, 필립스 HF3490

반응형

사람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 수많은 것들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즐거움이다. 산해진미가 가득한 식탁 앞에 앉으면 손과 입이 바빠지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식욕이 샘솟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런 본능에 따라 잘 먹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먹을거리라면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아야 한다. 그렇지만 모든 음식이 그런 기준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아무리 맛 좋은 음식이라도 몸에 들어가면 독이 되는 것이 있고,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맛없고 볼품없는 음식이라도 몸에게는 더 없이 이로운 것이 있기 마련이다.

필립스(www.consumer.philips.com)의 웨이크업 라이트(Wake-up Light, 모델명 HF3490)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음식 하나를 먹어도 깐깐하게 따져보는 사람들이 눈 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큼이나 맛있는 잠을 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은 기본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아는 기본 상식이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충분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웨이크업 라이트는 불면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잠드는 것이 쉽지 않거나, 물 먹은 솜처럼 무거운 몸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겨운 사람들이 하나 쯤 가지고 있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수면 도우미다. 특히 창문으로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방을 침실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요긴할 듯하다.


최대 300룩스에 달하는 밝은 빛과 음악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깰 수 있도록 해주는 필립스의 HF3490. 음악 소리와 램프의 밝기가 점점 작아지고 어두워지는 수면 모드도 제공한다. 알람 소리는 4가지 종류의 자연의 소리, FM 라디오, 아이팟에서 재생하는 음악 등을 사용할 수 있다.(사진:www.consumer.philips.com)

웨이크업 라이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잠을 깨워주는 램프다. 침실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평범한 램프처럼 생겼지만 빛을 내기만 하는 일반적인 램프와는 달리 가진 재주와 능력이 한 수 위다. 램프 옆에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는 독(Dock)이 내장되어 있는 점도 독특하다.

웨이크웝 라이트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은 자연스럽고 편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해주는 수면 모드를 지원한다. 자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과 램프를 켜 놓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악 소리를 점점 작게 줄여주고 램프의 밝기가 점점 어두워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시간은 15분에서 최대 120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잠에서 깰 때는 반대로 점점 소리가 커지고 램프의 빛이 밝아진다. 미리 지정해둔 알람 시간이 다가오면 램프가 켜지고, 해가 뜨는 것처럼 차츰차츰 밝아지기 시작한다. 램프의 밝기는 최대로 밝아졌을 때 약 300룩스로, 어두운 침실에서도 밝은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하는 빛과 함께 잠에서 깰 수 있다.

알람 소리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나 아프리카 정글을 연상시키는 4가지 종류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거나, FM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음악이나 방송, 아이팟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알람 소리로 지정할 수 있다.

잠을 자지 않을 때는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외장형 스피커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팟 독에 장착한 상태에서는 아이팟의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옆면에 있는 3개의 휠과 1개의 스위치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약 200달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