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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스테이션이 돋보이는 노트북, 기가바이트 M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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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사무실 안팎에서 노트북만을 가지고 작업하다 보면 번거롭고 성가실 때가 적지 않다.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는 랜 케이블, 프린터, 외장형 모니터 등 각종 주변기기들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나가거나 들어올 때 마다 분리하고 연결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럴 때 도킹 스테이션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그런 수고와 불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모든 노트북이 제 몸에 맞는 도킹 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구입할 때부터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니면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 도킹 스테이션을 장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기가바이트(www.giga-byte.com)에서 선보일 예정인 M1305는 밖에서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데스크톱 PC처럼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옵션으로 판매하는 도킹 스테이션과 궁합을 맞추면,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컬러를 입고 있는 M1305는 색상만큼이나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보인다. 케이스 윗면, 키보드, 팜레스트, 터치패드 등은 모두 흰색으로 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 부분과 키보드 위쪽은 모두 블랙 색상으로 처리해 변화를 줬다. 터치패드 버튼 사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배치했다.

왼쪽 옆면에는 전원, 최대 1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유선랜, 헤드폰과 마이크, 광드라이브가 눈에 띈다. 오른쪽 옆면에는 2개의 USB 2.0과 1개의 USB와 eSATA 겸용 콤포 포트, 모니터 연결, HDMI 단자가 들어가 있다. 4가지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리더기 역시 오른쪽 옆면에 있다.



1,366x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3.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기가바이트의 M1305. 모델에 따라 인텔 코어 2 듀오 또는 펜티엄, 320GB 또는 500GB의 하드디스크, 2GB나 4GB 용량의 DDR3 메모리가 내장된다. 운영체제는 윈도 7 홈 프리미엄 버전이 제공된다.(사진:www.giga-byte.com)

프로세서는 모델에 따라 인텔의 코어 2 듀오, 펜티엄, 셀러론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메모리는 모델에 따라 2GB 또는 4GB 용량이 제공되며, 저장장치는 320GB 또는 500GB 용량의 2.5인치 SATA 하드디스크가 들어간다. 운영체제는 윈도 7 홈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한다.

디스플레이는 1,366x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338mm(13.3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사용한다.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화상채팅이나 회의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내장되어 있고, 스피커는 좌우 각각 1.5W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했다.

디자인이나 사양을 보면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들과 별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옵션으로 판매할 예정인 도킹스테이션과 M1305이 만나면, 재주와 능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 특히 도킹스테이션에는 별도의 그래픽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서,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M1305에는 인텔 4500MHD 그래픽 칩셋이 탑재되어 있지만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GT220이 출력하는 영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포스 GT220은 1GB 용량의 DDR3 메모리를 사용하고, 최대 2,048x1,536 화소의 아날로그나 최대 2,560x1,600 화소의 디지털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도킹스테이션과 모니터를 연결할 때는 양쪽 옆면에 있는 아날로그(D-sub), DVI, HDMI 단자를 활용한다. 아울러 전원, 유선랜, 6개의 USB, 마이크와 헤드폰 단자가 도킹스테이션에 내장되어 있다. M1305에 채용된 무선랜과 블루투스는 각각 IEEE 802.11b/g/n과 2.1+EDR 규격을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328.7x230x29.3mm 무게는 약 1.79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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