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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인터넷으로 출력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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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우표와 받을 사람 주소를 프린터로 출력해서 사용하는 인터넷 우표 서비스가 선보였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인터넷 우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우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방문해, 고객맞춤형 서비스에서 인터넷 우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소량의 우편물을 자주 보내는 개인이나 중소기업 등에게 알맞은 서비스로, 인터넷 우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 우체국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인터넷 우체국 회원이 되면 우표가 필요할 때 마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인터넷 우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우표 서비스로 이동해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을 입력한 후, 우편물 요금을 결재한 후 이를 프린터로 인쇄해서 우편물에 붙이면 된다.

인터넷 우표 요금은 국내우편요금 체계와 동일하다. 결재수단은 인터넷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지갑, 신용카드, 계좌이체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우편은 개인이 온라인으로 신청, 결재, 출력해서 사용하는 우표인 만큼 위변조를 막기 위한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인터넷 우표는 위변조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워터마크, 우편요금, 복사방지마크, 발행번호, 2D 바코드, 받는 사람 주소, 1차원 바코드, 유효기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우표 종류는 일반통상과 등기통상으로 분류된 통상우편과 보통소포와 등기소포로 나누어진 소포우편이 있다.

현재는 통상우편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통상우편 중에서도 등기통상의 경우는 우체국을 방문해서 접수해야 한다. 소포우편의 경우는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통상 우편으로 소량의 우편물을 수시로 보낼 때 눈 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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