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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 라디오가 있는 풍경, 라디오와 함께 가는 세상 라디오가 있는 풍경 (1)라디오가 있는 풍경 하나, 지구. 아침의 라디오는 텃밭에서 갓 따서 담아온 싱싱한 야채 바구니와 같다. 경쾌한 음악과 밤 새 일어난 온갖 새로운 소식이 넘친다. 새벽 이슬을 온몸 가득 머금고 아침상에 오르는 싱싱한 채소처럼 늘 신선하다. 상큼하거나 힘 있는 목소리가 언제나 햇살처럼 흘러나오는 아침의 라디오는 그래서 늘 새롭다. 일하러 가야 하는 모든 사람들을 차 안에서 맞이해 주는 라디오는 원두 커피 한 잔과 같다. 잠을 깨우고, 몸을 펴게 하는 그 소리로 사람들은 하루의 이쪽에서 저쪽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너무 진한 커피가 속을 쓰리게 하듯, 듣고 싶지 않는 녀석의 외침을 강재로 들어야 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점심의 라디오는 삶은 계란의 노른자와 같다.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 2014. 7. 25. 더보기
[想] 산다는 것은, 날갯짓을 멈출 수 없다는 것 이런 분, 저런 놈, 그런 년. 수적으로는 밤하늘의 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적다. 그런데 행동 또는 작태를 보노라면 그야말로 '별의별'이란 수식어를 붙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인간 세상이고, 세상에 사는 인간들이 그렇다. 좋은 분 같았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이다. 나쁜 놈 같았는데, 겪어보니 그런 천사가 따로 없다. 어수룩해 보여 은근히 무시했는데, 나중에 보니 올려다보지도 못할 나무더라. 말도 말고, 탈도 많고, 사연도 많고, 웃음도 많고, 눈물도 넘쳐난다. 사람 사는 세상이 그렇고, 세상을 산다는 것이 그렇다. 그렇게 모여 있어서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 함께 사는 세상은 불편하고 번거롭고 서글프고 위험할 때가 많다. 늘 벗어나고 싶고 늘 도망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마음 돌리고 신발까.. 2014. 7. 24. 더보기
태권브이 나이가 벌써 38살, 구글에 태권 브이가 떴다! 짧은 순간이지만 잠시 멈칫했다. 마치 SF 영화에 등장하는 웜홀(wormhole)을 통과해, 찰나의 시간 여행을 한 것 처럼. 불과 2-3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 그것의 의미와 느낌을 진하게 경험했다. 머리에서는 태권브이라고 했는데 입으로는 마징가라고 엇박자를 낸 것을 보면, 분명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러났 보다. 구글에 태권브이가 나타났다. 정확히 말해 구글코리아(google.co.kr)에 접속하면 구글두들(GoogleDoodle)로 등장한 로보트 태권브이를 만날 수 있다. 오늘(2014.7.24) 하루만 그렇다. 왼팔을 쭉 뻗어 하늘로 솟아 오르는, 구글로고와 포즈를 취한 태권브이 말이다. 벌써 38년이 지났단다. 구글두들에 태권브이가 간택된 이유가 탄생 38주년이기 때문이다.. 2014. 7. 24. 더보기
[詩] 아빠 어렸을 적에, 그때 그랬지 15년은 넘었고 20년은 채 되지 않았다. 천상병 시인의 찻집 귀천을 들렀다가, 인사동 골목에서 만났던 찻집 '아빠 어릴적에'. 그 후로 인사동을 지나칠 때 마다, 이사간 옛집을 찾아가듯 한번 씩 들러 눈 인사를 나누던 곳. 처음 봤을 때는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를 생각했고, 어느날 부터는 아들의 아빠가된 나를 돌아 보았었다. 정리하던 사진 속에서 만난 필름, 잊고 살던 친구처럼 반갑다. 아련한 시간 냄새가 머릿속 저 깊은데서 밀려온다. 난 여전히 필름이 좋다. 필름의 그 불편한 기다림이 주는 설렘, 필름마다 조금씩 다른 미묘한 색감이 만들어 내는 흥분. 가마에 불을 지피고 도자기를 기다리는 장인의 마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셔터를 누를 때 마다 잘 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함. 찍고, 보고, 마음에 안 .. 2014. 7. 22. 더보기
[感] 우리의 시간 속에서, On & Off 살아가다 보면, 살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있을 때가 있다. 하늘 한번 못 보고 몇 달을 그렇게 숨쉬고 있을 때가 있다. 어제 그랬던 것 처럼 밥을 먹고, 어제 그랬던 것처럼 잠을 자고, 어제 그랬던 것처럼 옷을 입고, 어제 그랬던 것처럼 신발 신고 집을 나선다. 앞에서 잡아 당기고, 뒤에서 밀어부치며, 숨 고르기 한번 못하게 하는 그런 시간이 있다. 살아지다 보면, 사는 것이 사는 게 아니라고 누군가 말할 때 마다 가슴이 미어질 때가 있다. 말하는 그이나 말 못하고 버티는 이몸이나, 힘겨운 세상살이 입타령이라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견디겠는가. 잔인하지만 이몸 보다 못한 이를 보며 때로는 위안을 삼고, 비굴하지만 너무도 부러운 저쪽편 사람들을 보면서 시간이 한없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살려하다 보면.. 2014. 7. 21. 더보기
불통 지역에서도 우리끼리는 통한다. 스마트폰을 위한 통신 도우미, 고테나(GoTenna) 가끔 새로운 녀석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려다 보면 그런 경우가 있다. 머리로는 요즘 유행어로 느낌이 빡~ 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글로 이해시키기에는 다소 애매한 물건이 있다. 그것의 효용성을 사람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머릿속에 물음표부터 생겨날 때가 있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극진한 환대를 받을텐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게 뭐?’하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 조차도 얻지 못할 것이 뻔한 ‘물건’이 있다. 여기 고테나(GoTenna)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 제품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세상에 나온 것은 아니고, 예약 판매를 통해 돈부터 받고 있다. 예약은 올해 가을까지 받고, 그 이후 순차적으로 보내준단다. 그러니까 빠르면 올해 초겨울, 늦어지면 내년 초에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 2014. 7. 21. 더보기
신문의 변신?! 모기야 물렀거라, 주인님 신문 보신다. 이 놈이 등장하면 곧바로 전쟁이다. 강력한 무기(이를테면 전기 모기채)가 있고, 숫적으로 해볼만한 상황이면 상황은 쉽게 종료된다. 하지만 마땅한 무기가 없거나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떼거리로 몰려 온다면 방법이 없다. 신경학적으로는 멀쩡하지만 감정학적으로는 '미친' 상태가 되는 수밖에 없다. 그 놈은 하찮아 보이지만 그 보다는 훨씬 고약한 곤충인 모기다. 전세계에 서식하는 모기는 약 3,000종 정도 된다. 새나 박쥐처럼 놈들을 먹고 사는 상위 포식자들에게는 중요한 식량자원이다. 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포유류들에게 놈들은 백해무익한 존재일뿐이다. 수 많은 사람들을 질병으로 고통받게 하거나 목숨을 잃게 만드는, 날개 달린 좁쌀 같은 드라큘라. 열대 지방은 모기가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그것으로 인한 질.. 2014. 7. 17. 더보기
[詩] 지나는 길에 스쳤을 뿐이다. 인연이다. 아이들은 어른이 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는다. 다만, 지금을 살아낼 뿐이다. 기다림으로 미래를 향해가는 것이 아니라, 버텨내는 것으로 지금을 밟고 나아가는 것이다. 언젠가는 알게되겠지만 살아낸다는 것, 지금을 버틴다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다. 잔인하고 처절할 때가 있고, 기쁨이나 행복도 함께하는 친구인 경우도 있다. 우리 아이도 당신의 아이도, 작은 세상에서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 부모는 아이를 창조한 존재가 아니라,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길이 되어 주었을 뿐이다. 그것을 잊는 순간부터 아이는 양육이 아닌 사육되는 존재가 되어 버린다. 보살핌의 대상이 아니라 길들임의 대상이 된다. 20년이 흘렀다. 헝가리에서 만났던 두 아이를 본 것이. 형제처럼 다정했지만 친구였는지 모른다, 어쩌면 친구처럼 편안한 형.. 2014. 7. 10. 더보기
시만텍, '에너지 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 위험수준' 경고 최근들어 온라인에서의 위험과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어, 실제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전문가나 전문기관이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이제는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이 전쟁과 테러수단으로까지 사용되는 만큼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세계적인 보안전문업체인 시만텍(www.symantec.co.kr)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 미국 에너지기업들을 타깃으로 한 지속적인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시만텍이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명명한 이 공격자들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일부 핵심 기업 및 기관들을 겨냥한 스파이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격을 감행할 경우 해당 국가의 에너지 공급에 차질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 2014. 7. 1. 더보기
독일 월드컵 비밀병기는 빅데이터? SAP의 실시간 분석 활용하는 데이터 축구 스포츠 세계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튼튼한 체력만 있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이른바 헝그리 정신이 챔피언의 필수코스처럼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 물론 여전히 그런 것들이 스포츠 세계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이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스포츠가 과학의 반열에 올라선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속도는 눈부시다.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과 전문가도 수두룩하다. 이번 월드컵 경기만 들여다 보아도 그런 좋은 사례가 있다. 바로 SAP(www.sap.com/korea)의 매치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독일팀이다. 게임 중에 일어나는 선수들의 생체 및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전술이나 선수 교체를 결정할 때 활용하는 것이다.. 2014. 7. 1. 더보기
페이스북도 월드컵으로 후끈! 월드컵 관련 페이스북 활동 10억건 돌파 페이스북이 월드컵 개막일부터 6월 29일 까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보여준 참여도를 공개했다. 월드컵이 지구촌의 대축제인 만큼 페이스북에서도 관심과 열기가 대단해 보인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페이스북에 게시물, 댓글 및 좋아요를 남긴 사용자는 모두 2억 2,000만명 생성된 활동은 10억건에 이른다. 이는 올해 열린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볼, 소치 동계올림픽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기간 중 발생한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 및 좋아요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은 수치다. 지난 2월 2일 열린 수퍼볼이 열린 하루 동안에는 5,000만명으로부터 약 1억 8,500만건의 페이스북 활동이 있었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4,500만명으로부터 1억 2,000만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014. 7. 1. 더보기
마일스톤, 전세계 CCTV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개방형 플랫폼 CCTV 통합 관제(VMS)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마일스톤시스템즈((Milestone Systems)가 IHS의 최신 리서치에서 영상관리소프트웨어(Video Management Software, VMS)부문 개방형 플랫폼 1위 기업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마일스톤은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전 세계 개방 플랫폼 영상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 왔으며, 평균 매출액도 매년 30% 정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전년도 대비 32% 매출 신장으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마일스톤이 무제한의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 어플리케이션 파트너,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가치를 추가해온 결과다. 많은 기업들이 마일스톤의 VMS.. 2014. 7. 1. 더보기
[想] 사랑, '이벤트' 인플레이션 시대 자물쇠라는 쇳덩이에 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져다 엮을 줄 누가 알았을까. 얽기설기 얽힌 그것들 속에서 빈틈을 찾기가 힘들다. 다른 이들의 언약의 흔적 속에서, 궁색하게 빈틈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사랑을 이야기하며, 영원한 사랑을 감격해 하며, 족쇄 하나에 사랑의 언약을 얽어맨다. 저쪽에는 그냥 재미다, 그냥 추억이다. 그렇게 스스로의 이벤트를 희석하는 그들이 있다. 이쪽에는 오직 너만을 위한 사랑을, 비장함으로 맹서하는 의식을 행하는 이들이 있다. 마음에 담아둔 사랑 한 자락, 매일매일 실타래 풀듯이 풀어내어 보여주어야 하는 세상. 보지 않으면 믿으려 하지 않고, 믿고 싶어서 없는 것도 보여달라고 조르는 세상. 자물쇠 하나 걸어두는 것으로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누가 알았을까. 그 자.. 2014. 6. 30. 더보기
페이스북 통계로 보는 월드컵 인기스타는 2위는 리오넬메시, 1위는 누구?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막과 함께 페이스북이 ‘좋아요’ 클릭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월드컵 인기 스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월드컵 인기 스타는 페이스북 계정이 있는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총 23명의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8천 470만명의 팬을 보유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2위와 3위에는 각각 5천 800만 개와 2천 370만개의 ‘좋아요’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웨인 루니 (2천90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천만), 메수스 외질 (1천990만), 이케르 카시야스 (1천 920만), 다비드 비야 (1천 420만), 카림 벤제마 (1천 320만), 세르히오 라모스 (1천 280만), 제라드 피케 (1천 2.. 2014. 6. 13. 더보기
월드컵 시즌을 노리는 온라인 사기 급증! 공짜와 호기심은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항상 경계해야 하는 단어다. 무료라는 말에 현혹되고 혹시나 하는 궁금증에 마우스 클릭만 한번 잘 못 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끌리고 손가락이 가게 만드는 온갖 종류의 함정을 만들어 놓고, 마치 지뢰처럼 선량한 사람들을 노리는 악성코드가 많아도 너무 많다. 지구촌을 후끈 달아 오르게 만드는 월드컵 시즌이 시작됐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월드컵에 쏠리는 이때를 온라인의 악당들이 놓칠리가 없다. 월드컵을 빙자한 온갖 종류의 온라인 사기가 월드컵 개막과 함께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월드컵을 악용한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사기와 스캐머(Scammer;신용사기꾼) 유형은 무료 월드컵 티켓을 주겠다는 사기 메일이다. 글로.. 2014. 6. 13. 더보기
[詩] 평안, 그것을 소망하다 바람 잘 날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우리의 삶 속에서, 그대의 인생 속에서. 가끔은 잊고 살 때가 있기는 하다. 바람이 있다는 것을, 그 바람이 내 곁을 돌아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지는 못한다. 다만, 배 채우러 식당에 갔다가 몇 걸음 걸어 나오는 길, 깜박 잊고온 옷자락 가지러 돌아가는 시간 만큼 그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다. 그대는 어떠한가? 당신의 삶은 바람 없이, 아니 순한 바람만 있는 그런 길인가? 부럽다. 부러워서 가슴이 저리다. 그만큼 간절하다. 평안을 가져다 주는 바람, 평안을 위해 아예 오지 않는 바람이.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우리는 대개 알게된다. 그대와 내가 거친 바람 속에 있다는 것을. 바람을 피할 수 없듯이, 사는 것.. 2014. 5. 3. 더보기
[인포그래픽] 시만텍 보안 보고서 ; 에너지 산업에 대한 표적공격 증가 시만텍이 최근 발표한 에너지 산업에 대한 표적공격(Targeted Attack) 동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 유출과 시설 파괴가 목적인 표적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특정 기업에 대한 대규모 스피어 피싱 공격의 여파로 표적공격 대상 산업군 중에서 에너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전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적공격 동향 보고서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표적공격의 주요 트렌드로 ▲타깃 기업의 특정 임직원을 노린 대규모 이메일 공격 ▲정보 유출 및 기반시설 파괴가 주요 목표 ▲정부 지원 기반 및 청부 해커 집단, 악의를 품은 임직원의 공격 ▲스마트 미터(Smart Meter),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의 발달로 사물 인터넷(Intern.. 2014. 2. 20. 더보기
믿는 사람에게만 가는 산타클로스, 올해도 산타 트래커가 안내한다. 착한 것은 하얀색 나쁜 것은 검은색이라고 하자.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배우고 가르치니 분명 검은색이 맞다. 그런데 그 거짓말을 착한 하얀색으로 여기며 모른 척 눈감아 줘야할 때가 가끔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살아내기가 점점 더 팍팍해진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하얀색 거짓말에 관한 내용이다. 해 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생뚱맞은 임무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인이나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소행성들을 단번에 박살내 주던 공상과학 영화속의 영웅이 근무할 것 같은 곳,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NORAD;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ce Command) 이른바 노라드다. 노라드는 해 마다 크리마스 이브가 되면 산타클로스를 지원하는 멋진 스탭으로 .. 2013. 12. 22. 더보기
한국기업의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 아직은 너무 '낮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3년 10월 한 달 간 아태지역 11개 국가의 파트너사(2,017명)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의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한국의 파트너사(234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가 시장의 낮은 이해도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발표했다. 이해도가 낮은 이유로 ▲보안 수준이 낮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복잡하다 ▲생산성이 낮다고 답변하여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인식의 장벽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13년 4억 8천 7백만 달러에서 2.. 2013. 12. 9. 더보기
다쏘 시스템 리얼타임 테크놀로지 인수 3D 솔루션 전문업체인 다쏘시스템(www.3ds.com)이 ‘리얼타임 테크놀로지 (Realtime Technology, RTT)’의 지분 84%를 인수했다. 리얼타임 테크놀로지는 하이엔드 3D 비주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 마케팅 솔루션, 컴퓨터 기반 가상 이미지 서비스 등을 공급하며 마케팅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리얼타임 테크놀로지는 델타젠(DeltaGen), 픽처북(PircutreBook), POS 구성기(Point of Sale Configurator) 등 다양한 솔루션과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벙크스피드(Bunkspeed)를 통해 강력하고 직관적인 렌더링 소프트웨어군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BMW, 폭스바겐, 도요타, 제너.. 2013. 12.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