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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업무에도 생성형 AI 활용 증가…가트너, 41%가 사용 중이거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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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비즈니스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감사에도 비슷한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CAE(Chief Audit Executives)는 감사 생산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하고 있지만, 동시에 신중하게 움직이고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먼저 탐색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가 최고 감사 책임자(CAE)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1%가 이미 생성형 AI를 감사 업무에 활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사 업무에서 이미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경우가 12%, 1년 이내에 채택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9%에 달했다.

가트너가 2023년 7월에 진행한 CAE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12%가 이미 생성형 AI를 감사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6개월(13%)과 7~12개월 이내(16%)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모두 29%에 달했다.


1년 이내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계획을 가진 응답 유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6개월 이내에 도입할 계획(13%), 7-12개월 사이에 채택할 예정(16%), 12개월은 좀 더 걸리겠지만 구축할 계획은 가지고 있는 경우(20%)로 나눌 수 있다. 반면, 39%는 전혀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는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112명의 최고 감사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감사 부서에서의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트너는 감사 업무에서 적합한 사용 사례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사용하면서 점진적으로 평가, 개선, 구축하는 단계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사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은 감사 범위 설정, 감사 종료 후 아이디어 생성, 감사 보고서 작성 간소화 등에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방대한 감사 대상 자료에서 공통적인 패턴이나 테마 찾기, 이상 및 비준수 사례 감지, 감사 프로그램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및 감사 보고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트너의 레슬리 맥나이트(**Leslee McKnight) 부사장은** “보안 수준이 낮은 모델을 주로 사용하는 감사 부서는 이메일 간소화나 비독점 감사 노트 요악과 같은 비독점 감사 활동(nonproprietary audit activities)을 지원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타사 모델 또는 사내 옵션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사용자는 감사 보고서 작성 또는 민감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대량의 감사 텍스트 요약 등 보다 광범위하게 감사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 감사 작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감사인의 시간과 주의를 더 가치 있는 사고 작업과 분석으로 돌림으로써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여 기밀 정보가 더 많이 포함된 감사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는 먼저 감사에서 정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의도한 사용 사례에 가장 안전하고 실현 가능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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