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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 소프트웨어 지출 2027년까지 2,193억 달러…아태지역 전례없는 속도로 클라우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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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2,19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 30%는 온프레미스 및 기타 분야에 대한 기업 지출이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첩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전 세계 소프트웨어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이드(Worldwide Software and Public Cloud Services Spending Guide)’를 발표했다. 가이드는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10개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 (자료 : IDC)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7년까지 소프트웨어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연간 14.2%(CAGR)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태지역에서의 디지털과 기술 혁신에 대한 전략적 초점이 강조되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IDC의 아태지역 데이터 및 분석 부문 부연구 책임자인 마리오 알렌 클레멘트(Mario Allen Clement)는 "아태 지역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디지털 리더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아태지역의 밝은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제한, 내부 전문성 부족, 통제에 대한 욕구, 초기 비용 등의 이유로 여전히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보안 강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교육 및 지원 제공,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옵션 제공, 유연한 가격 모델 구현을 통해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10개 산업을 이끄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은행, 통신, 산업 및 제조, 연방 및 중앙 정부, 소매, 하이테크 및 전자, 주 및 지방 정부, 교육, 자동차를 꼽았다.

소프트웨어와 정보 서비스 부문은 디지털 혁신,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정부 지원 및 혁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는 디지털 뱅킹, 가처분 소득 및 금융 기술(FinTech)에 대한 투자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분야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 확대, 5G 네트워크 배로 및 클라우드 기반 통신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이다. 산업 및 제조 분야에서는 자동화와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수요 증가, 각국의 자국 국내 시장 수요 증가와 제조 촉진을 위한 정부 계획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소매 부문은 전자상거래, 옴니 채널 소매, 모바일 쇼핑과 가처분 소득의 증가가, 교육 분야는 온라인 교육, 에듀테크 채택 및 디지털 학습을 권장하는 정부 이니셔티브 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이다. 지방 및 연방 정부 등 정부 관련 분야에서는 전자 정부, 디지털 및 사이버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이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IDC는 “경제성 및 인프라 격차와 같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아태 지역이 전례 없는 속도로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다는 큰 그림은 부인할 수 없다. 다양한 산업이 주도하고 정부와 공급업체가 지원하는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아태 지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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