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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아태지역 AI 지출 연평균 95.4% 성장…IDC, 향후 2년 정점 도달 후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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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이 급증하며, 북미 지역과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기업들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데이터 및 인프라 플랫폼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2년 이내에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가 정점에 도달한 후 안정화 기간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전 세계 AI 및 생성형 AI 지출 가이드(Worldwide AI and Generative AI Spending Guide)’를 발표했다. 가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중심 시스템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 등을 포함한 생성형 AI 도입이 전례 없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지출이 연평균 95.4%의 성장률로 급증할 전망이다. (자료 : IDC)


IDC는 생성형 AI에 대한 지출이 2027년까지 260억 달러로 급증하고, 95.4%(CAGR)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각각 각각 85%와 15%에 달하던 AI 산업에서의 ‘생성형 AI’와 ‘나머지 AI’에 대한 비율이, 2027년이 되면 각각 71%와 29%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러한 초고속 성장세는 차세대 AI 혁신과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역동적인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러한 발전을 지속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중요하며,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는 산업을 혁신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가장 빠른 부문으로 금융 서비스를 꼽으며, 2027년까지 96.7%라는 초고속 성장률을 기록하며 43억 달러의 지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 부문에서의 생성형 AI는 업무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 개선, 사기 탐지, 백오피스 프로세스 최적화,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으로 생산성과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업계에서 생성형 AI를 금융 부문에 이어 많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웹 및 소셜 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해,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생산형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소매 부문에서의 생성형 AI 사용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으로 꼽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통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IDC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빅 데이터 & AI 애널리스트인 디피카 기리(Deepika Giri)는 “중국은 생성형 AI의 지배적인 시장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과 인도는 향후 몇 년간 가장 빠르게 확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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