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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9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6종 발표...최대 5GHz 8코어 16MB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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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9세대 노트북용 모바일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바일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성능 수준의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나 고해상도 영상 편집과 변환 작업을 해야 하는 영상 전문가를 겨냥한 모바일 프로세서다.

 

9세대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모두 6가지로, 각 제품의 모델명과 클록 속도 그리고 스마트 캐시 용량은 다음과 같다. 인텔 코어 i5 제품은 9300H(2.4GHz/8MB)와 9400H(2.5GHz/8MB), 코어 i7은 9750H(2.6GHz/12MB)와 9850H(2.6GHz/12MB), 코어 i9의 경우는 9880H(2.3GHz/16MB)와 9980HK(2.4GHz/16MB)이다. 코어는 모두 8개로 16개의 쓰레드를 지원한다.

 

인텔의 9세대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업은 모두 6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i5, i7, i9 모델이 각각 두 종류씩 구성되어 있고, 최상위 모델인 i9 9980HK의 경우 터보 부스트 2.0을 이용해 최대 5GHz의 클록 속도를 제공한다.(자료:www.intel.com)

코어 i9 모델의 경우는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Intel Thermal Velocity Boost) 기능을 지원하며, 인텔 터보 부스트 테크놀로지 2.0(Intel Turbo Boost Technology 2.0)을 적용하면 최대 2배까지 프로세서 동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인텔은 밝혔다. 터보 부스트를 적용했을 경우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9980HK은 최대 5GHz의 클록 속도롤 제공한다.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인텔 와이파이 6 AX200 (Gig+), 썬더볼트 3, 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 임베디드 디스플레이포트 1.4, 3 DDI(Display Port 1.2/HDMI 1.4/HDMI 2.0a), USB 3.1 Gen 2, SATA 3등 성능 향상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게임부터 고화질 영상 편집과 같은 높은 프로세서 파워가 있어야 하는 작업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게임 마니아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인텔은 '토탈 워: 워해머 2’ 같은 게임에서 최대 56% 향상된 FPS로 몰입감 넘치는 AAA 게임플레이 가능하고,  '문명 6’ 등의 게임에서 최대 38% 빨라진 턴 타임(turn time) 경험을 제공하며, 중단 없는 게임 녹화와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최대 2.1배 빨라진 속도로 HD 실시간 스트리밍 송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텔 9세대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에 적용된 주요 폼팩터와 기술. 인텔 300 시리즈 모바일 칩셉과 사용되며, 3 DDI, USB 3.1 Gen 2, 썬더볼트 3, 와이파이 6 등을 지원한다.(자료:인텔코리아)

 

인텔 프리미엄 및 게임용 노트북 부문 총괄 매니저인 프레드릭 햄버거(Fredrik Hamberger)는 “인텔의 새로운 9세대 플랫폼은 게이머, 크리에이터와 고성능 사용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 얇아진 시스템에서 최고 5Ghz 및 8개의 코어로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6 (Gig+)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상 편집과 변환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도 주목할 만 하다. 새로운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Intel Optane memory H10 with solid-state storage)는 QLC 낸드 SSD의 용량과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응답성을 결합하여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로딩을 지원한다. 특히 썬더볼트 3를 활용해 여러 대의 4K 모니터, 추가 외장 스토리지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9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3년 된 PC 대비 최대 54% 더 빠른 4K 영상 편집이 가능하고,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로 독립형 TLC 낸드 SSD가 탑재된 3년 된 PC 대비 최대 63% 더 빠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고 인텔은 밝혔다. 또한 인텔 와이파이6 (Gig+)로 1분 내에 10 GB 멀티미디어 파일을 공유(표준 2x2 AC 와이파이 대비 약 3배 빠른 속도)할 수 있다.

 

9세대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성능은 홈페이지, 모델별 주요 특징과 사양은 SKU 테이블을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HP, 레노보(Lenovo)와 MSI를 포함한 다양한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9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이미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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