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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간은 줄이고, 협업 효율은 높인다...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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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유나이트 솔루션(Intel Unite Solution)의 클라우드 버전인 '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Intel Unite Cloud Service)'를 출시했다.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화상 회의, 콘텐츠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솔루션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온프레미스 버전에 이번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인텔의 브이프로(Vpro) 플랫폼을 기반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된 유나이트 솔루션은,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장치와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브이프로가 제공하는 빌트인 보안과 관리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면서, 비즈니스 스카이프(Skype for Business),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r), 줌(Zoom) 등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접목해 협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텔이 '인텔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존에 제공하던 온프레미스 기반의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나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 협업 환경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인텔은 밝혔다.(화면:www.intel.com)

 

유나이트 솔루션은 기업의 규모나 사용 환경에 따라 소규모 기업부터 대규모 조직에 이르기까지, 상황과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협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IT 관리자가 원격에서 솔루션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협업 솔루션과 비교할 때 유지 관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유나이트 솔루션을 통해 최대 470%의 ROI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인텔은 현재 약 100만 개의 전 세계 기업에서 유나이트 솔루션 기반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으며, 유나이트 솔루션이 잠재적 비용과 자원을 절감하고 협업 효율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유나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구축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기 때문에,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인프라 구축과 운영 비용 등 협업을 위한 IT 비용을 잠재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2019년 2월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게 의뢰해 진행한,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의 총 경제 효과(The Total Economic Impact Of The Intel Unite Solution)’라는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포레스터 컨설팅은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 구축으로 실현 가능한 잠재적 ROI를 조사하기 위해, 각 분야의 산업을 대표하는 4개 조직을 선정하고 이들 조직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혼합 모델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했다.

 

인텔이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의 총 경제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최대 약 74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자료:www.intel.com)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통한 회의 연결의 용이성 및 발표자 간 전환이, 기존 솔루션과 비교할 때 최대 15%까지 회의 중단 시간(downtime)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의하는 데 들어가는 약 16만 9,039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고, 도중에 중단되는 회의 시간을 줄여 약 50만 7,117달러의 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3년 동안 총 74만 2,946달러를 절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달성한 ROI는 약 470%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또한 멀티스크린 공유와 장소에 상관없는 원격 접속 및 원활한 플러그인 통합 등의 특징을 통해, 레거시 솔루션 대비 최대 5%까지 회의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새로운 회의실에 케이블과 어댑터를 설치하고, 오래된 케이블이나 고장 난 장치를 교체하는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약 6만 6,790달러의 비용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운영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장치를 통해 유나이트 솔루션 구축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운영 환경이나 사용환경에 따라 다양한 관련 장치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인텔의 브이프로 환경을 지원하는 PC나 카메라와 마이크 등의 장치가 있어야 한다. 온프레미스 환경이라면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면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다. 따라서 사용 규모나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해, 기업들은 자사에 최적화된 화상 회의 및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면 된다.

 

인텔이 추천하는 브이프로(Vpro) 기반의 유나이트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PC 등의 시스템은 인텔 NUC 7(Intel NUC 7 for Business), HP 엘리트데스크 콜라보라이션(EliteDesk Collaboration) PC, 델의 옵티플렉스(OptiPlex 7060) 마이크로(Micro), HP 엘리트 슬라이스(Elite Slice), HP 엘리트원 1000(EliteOne 1000), 뷰소닉 뷰보드(ViewBoard), 후지쯔 데스크톱 에스프리모(ESPRIMO) Q958/MRE, VDO360의 클리어워터 시스템(Clearwater System) 등이 있다.

 

인텔 유나이트 솔루션 구축에 최적화된 Vpro 기반의 PC 및 시스템. 기업은 운영 환경 및 예산 규모에 맞게 필요한 시스템을 선택해, 유나이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화면:www.intel.com)

 

이 중에서 뷰소닉의 뷰보드는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와 화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65인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만든 일체형 제품이다. VDO360의 클리어워터 시스템은 i5 프로세서를 내장한 미니 PC에와 카메라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HP의 엘리트원 1000은 모니터에 PC와 웹캠을 내장한 일체형 PC로, 회의실이 아닌 개인 업무용 책상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브이프로 기반의 PC 기능만을 제공하는 제품들은, 회의실 규모나 용도에 맞게 추가적인 장치들이 있어야 한다. 대형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 방향 전환이나 줌 기능을 제공하는 고해상도의 카메라, 회의 참석자들의 음성을 깨끗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여러가지 장치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영환경과 예산에 맞게 구성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에 유나이트 클라우스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온프레미스 환경 구축이 필요 없거나 부담스러운 기업은 선택의 폭이 한 단계 더 넓어진 셈이다.

 

인텔은 이러한 유나이트 솔루션의 기능과 효용성에 대해, 이번 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할 예정인 인포컴2019(InfoComm 2019)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트너와 고객사 활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유나이트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회의 공간을 현대화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인텔 부스를 방문하면 유나이트 솔루션의 구현과 작동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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