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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앤마켓, '디지털 지도 시장 보고서'...2024년까지 연평균 16.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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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가 제공하는 부가가치와 잠재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통, 건설, 유통, 물류, 쇼핑, 농업, 임업, 재해 및 재난 관리 등 거의 모든 산업군에 걸쳐 위치 정보 기반의 디지털 지도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기업이나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 속에서도 디지털 지도는 이제 필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산업 속에는, 실내외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디지털 지도 분야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서치 전문기관인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디지털 지도 시장’과 관련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글로벌 디지털 지도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지도 시장 규모가 연평균 16.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규모로 본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39억 달러에서, 2024년에 294억 달러에 달하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지도 시장 규모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6.2%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매출 규모는 2019년 약 138억 달러에서 2024년 2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자료:마켓앤마켓)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자의 위치와 지도 정보와 지리 공간 정보에 대한 수요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지도를 도입하거나 채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병원, 주거 지역, 쇼핑몰, 대형 창고 같은 곳에서 활용되는, 실내 지도와 실내 위치 앱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가장 큰 디지털 지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지역에서 디지털 지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에는 구글, 애플, 맵박스(Mapbox),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 마젤란(Magellan) 같은 디지털 지도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여 있다. 자동차, 에너지, 정부 기관 등에서 디지털 지도 솔루션을 채택하는 사례가, 지역별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북미의 디지털 지도 시장을 성장하게 하는 요인이다.

 

디지털 지도 시장 보고서는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로 컴포넌트를 구분하고, 매핑 유형은 실외와 실내, 솔루션은 매핑 데이터, 웹 매핑, GPS 서비스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 서비스 분야의 세그먼트는 컨설팅, 크로스 플랫폼 지원, 배포와 통합으로 영역을 구분했다. 애플리케이션 별로는 실시간 위치 데이터 관리, 지오 코딩과 위치정보, 라우팅 및 내비게이션, 자산 추적 등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활용 분야는 농업, 석유 및 가스와 천연자원, 인프라 개발과 건설, 정부 및 국토 안보, 여행 및 물류와 운송 시장으로 구분했다. 조사에 포함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기타 유럽, 중국, 일본, 인도, 아태지역,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이다. 조사 대상 업체로는 구글, 톰톰(TomTom), 니어맵(Nearmap), 마젤란(Magellan), 애플, 오토내비(AutoNavi), 맵와이즈(MapWise)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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