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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oT 엔트포인트 58억 개…가트너, IoT 2018-2020 시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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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모든 곳에 모든 것에 모든 때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세상이 되는 방향으로, 인터넷은 발전하고 변신하며 진화하고 있다. IoT라는 용어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IoT는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형성하며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가트너가 이러한 IoT의 성장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IoT 시장을 위한 시나리오, 2019(Scenarios for the IoT Marketplace, 2019)’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엔터프라이즈 및 자동차 관련 IoT 시장이, 2019년과 비교할 때 21% 증가한 58억 개의 엔드포인트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말까지는 2018년에 비해 21.5% 증가한 48억 개의 엔드포인트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엔터프라이즈 및 자동차 관련 세그먼트 IoT 엔드포인트 시장이, 2019년에 비해 21% 증가한 58억개의 엔드포인트가 사용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특히 유틸리티와 물리 보안 분야에서 IoT 엔드포인트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했다.(자료:가트너)

 

IoT 엔드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꼽은 분야는 유틸리티로, 2019년에 11억 7,000개의 엔드포인트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2020년에는 이보다 17% 증가한 13억 7,000개의 엔드포인트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다음으로 많은 엔드포인트를 사용하게 될 분야로 예측한 곳은 물리 보안 시장으로, 2020년에 10억 9,000만 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의 수석 연구책임자인 피터 미들턴은 “가정 및 상업용 전기에서 스마트한 계량이 유틸리티 업체에서의 IoT 채택을 촉진할 것이다. 또한 침입 탐지와 실내 감시용 장치 사용이 증가하는 물리적 보안 분야가, 2020년에는 두 번째로 큰 IoT 엔드포인트 사용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마트 계량기와 보안용 센서와 디바이스에서의 수요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oT 엔드포인트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은 정부 기관으로, 2019년에 5억3,000만 개 2020년에는 7억 개의 엔드포인트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제조 및 천연자원, 자동차, 빌딩 자동화, 소매 및 도매업, 정보, 의료 서비스 순으로 IoT 엔드포인트 시장이 성장하리라는 것이 가트너의 전망이다. 특히 빌딩 자동화는 2020년 42%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와 헬스 케어도 각각 31%와 29% 성장하며 2020년에 두각을 나타낼 분야로 꼽았다. 자동차의 경우는 IoT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장치가 추가되어, 차량 관리와 같은 특정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헬스 케어 분야에서는 만성 질병을 가진 환자를 모니터링하는데 IoT 엔드포인트가 사용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가정용 스마트 전기 계량기는 2020년 중국과 서유럽에서, 각각 26%와 12%의 시장을 점유하며,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IoT 엔드포인트 활용 사례가 될 것이다. 반면 북미에서는 도어 및 창문에 설치하는 침입 탐지용 IoT 엔드포인트가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상 대상 가운데 IoT 엔드포인드 시장 성장세나 점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교통 분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엔드포인트 전자제품의 2020년 총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3,890억 달러에 달하고, 북미와 중국 그리고 서유럽 3개 지역에서의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 지역에서의 IoT 엔드포인트 매출이 전체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매출 규모는 북미가 1,200억 달러, 중국이 910억 달러, 서유럽이 8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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