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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 라이브 캡션에 4개 언어 추가...그리고 주요 기능 업데이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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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Meet)가 진화에 가속도를 내며, 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기능 추가와 기존 기능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그리고 일정 기간 무제한 무료 사용까지, 사용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기능 들이 한 둘이 아니다.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에서 쉬지 않고 변화를 거듭한 구글 미트가, 라이브 캡션, 회의실, 참석 보고서, 질문 기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에 구글 미트 라이브 캡션에 추가된 새로운 언어 지원은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글 미트에서 그동안 영어만 제공하던 라이브 캡션 기능을,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확대한다. 우선은 APAC와 EMEA 지역에서 웹 환경으로 먼저 지원하고, 2021년 초에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료:Google)

첫 번째, 영어로만 제공하던 라이브 캡션(live caption) 기능을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로 확장해 제공한다. 라이브 캡션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자막'으로, 대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고 이를 번역해 주는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영어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라이브 캡션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언어가 다섯 가지로 확대된 것이다. 라이브 캡션 설정은 설정 메뉴에서 회의 음성 언어를 선택해서 활성화할 수 있다. 라이브 캡션은 청각 장애가 있거나, 서로 다른 기본 언어를 사용하거나,  소음이 많은 곳에서 회의를 진행할 때 유용하다.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자막은 '웹' 환경으로, 아시아-태평양(APAC;Asia-Pacific)과 유럽 및 중동과 아프리카(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사용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에 대한 지원은 2021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 소규모 회의실(Breakout Rooms)은 새로운 카운트 다운 타이머를 사용해, 진행자(moderator)가 세부 세션에 대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의실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고, 종료 30초 전 알림을 통해 토론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참가자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질문이 있는 경우, 진행자에게 소규모 회의실에 참가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접속 참가자와 익명 사용자도 소규모 회의실에 참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20년 11월 19일 지원 소식이 발표됐고, 이제는 지원 대상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소규모 회의실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엔센셜, 엔터프라이즈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G 스위트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포 에듀케이션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스타터, G 스위트 베이직, 에듀케이션, 비영리 단체 고객에게는 지원되지 않는다.

 

세 번째, 참석 보고서(Attendance Reports)는 화상 회의나 수업에 참가한 참석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참석 보고서를 활용하면 라이브 스트리밍 데이터, 출석 추적에 대한 관리자 제어, 보고서 생성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참석자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현재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라이브 스트림 참가자와, 현재는 접속되어 있지 않지만 회의에 참석했던 참석자로 구분할 수 있다.  소규모 회의실 기능은 2020년 11월 24일 발표되고, 순차적인 서비스 적용 기간을 마치고, 전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비즈니스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에센셜, 엔터프라이즈 스탠다드 및 플러스, 지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포 에듀케이션 고객에게만 지원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스타터, 비즈니스 스탠다드, G 스위트 베이직, 비즈니스, 에듀케이션, 비영리 단체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네 번째, 손들기(Hand raising)는 온라인 회의나 수업 중에, 참가자가 질문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상황에서 음성 등으로 질문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회의 흐름을 끊고 전체적인 진행에 장애가 된다.

 

회의나 수업 중에 질문이 있는 사람은, 화면 하단 표시줄에서 '손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가자가 손을 들면 진행자는 비디오 미리 보기에서 손 모양 아이콘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손들기는 2021년 11월 17일 지원 소식을 발표했고, 점진적인 출시 확장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다만,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스타터, G 스위트 베이직 고객과 개인 구글 계정만 있는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에센셜, 엔터프라이즈 스탠다드 및 플러스, G 스위트 비즈니스, 에듀케이션, 엔터프라이즈 포 에듀케이션 및 비영리 기관 고객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글 미트는 지메일 계정을 가진 사용자에게 2021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시간제한 없이 하루 24시간 무제한으로 구글 미트를 이용한 화상 통화나 회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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