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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협업 시장 2026년까지 연평균 12.7% 성장...2026년 시장규모 85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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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협업 시장 규모가 2021년 472억 달러에서 2026년 858억 달러로 성장하며, 12.7%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시간 및 원격 협업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 협업을 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 프로젝트 및 작업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 증가, 데이터 공유 및 실시간 동기화를 통한 협업 강화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이 '2026년까지 엔터프라이즈 협업 시장 예측(Enterprise Collaboration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6)'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기업용 협업 시장을 솔루션, 서비스, 배포 유형, 조직 규모, 최종 사용자, 지역으로 구분해 설문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솔루션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통합 메시징, 기업 소셜 네트워크, 파일 공유 및 동기화, 포털 및 인트라넷, 프로젝트 관리 분석, 프로세스 관리 등으로 세분화했다.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협업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협업 시장 규모가 2026년까지 연평균 12.7%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472억 달러이던 시장 규모는 2026년에 8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료:MarketsandMarkets)

 

기업용 협업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실시간 및 원격 협업 도구에 대한 수요를 꼽았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기업들의 재택 또는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협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기계학습과 같은 고급 기술이 협업 도구에 적용되면서 기업용 협업 시장이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 기반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나 데이터를 추적 및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낮은 인터넷 속도나 네트워크 연결 및 인프라 문제는, 기업 협업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범했다. 고품질 고속 인터넷과 네트워크 환경 등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환경에서는, 전송 속도와 품질 저하로 인한 데이터 전송 지연이나 단절, 화상 통화와 원격 회의 연결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문제가 없는 환경이라면 솔루션 부문이 예측 기간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솔루션 부문 중에서도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서비스 부분은 가장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전망이다.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솔루션은 펜데믹 상황에서 대면 접촉을 피하면서 회의와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고, 불필요한 출장을 최소화해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포 유형에서는 클라우드가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이 클라우드의 장점인 만큼,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면서 솔루션 업그레이드 및 업데이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이 가장 많은 아태지역에서 이러닝(eLearnibg) 및 원격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는 아태지역이 예측 기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협업 시장서 경쟁하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시스코(Cisco), 어도비(Adobe), 구글(Google), 시트릭스(Citrix), 슬랙(Slack), 세일즈포스(Salesforce), 아틀라시안(Atlassian), VMware, SAP, 링센트럴(RingCentral), 조호(Zoho), 박스(Box), 드롭바스(Dropbox), 아사나(Asan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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