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깜찍한 여행용 스팀다리미

반응형
깜찍한 여행용 스팀다리미
프로아이디 미니 스팀다리미
 
스타일 구겨지지 않은 여행을 꿈꾸는가? 잠깐씩 시간을 내어 이국적인 문화를 맛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고 돌아올 수 있다면 출장도 여행이다. 그러나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처럼 긴장된 마음을 버리지 못한 여행길이라면 스트레스 받는 출장과 다를 바가 없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은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여행 또는 출장에 노하우가 쌓인 사람들은 어떤 것이 꼭 필요한 것이고, 무엇이 짐이 되는 물건인지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다리미는 어떨까? 옷의 구김의 펴는 그 다리미를 말하는 것이다.

여행을 가는 데, 출장을 떠나는 데 다리미를 들고 간다? 참으로 엉뚱한 생각이고, 누가 보아도 미련하다는 소리를 들을 법 하다. 그러나 프로아이디에서 판매하는 깜찍한 미니 다리미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로아이디의 여행용 미니 스팀다리미. 작지만 온도 조절 기능과 8-1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무게는 약 490g으로 여행 가방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다.(사진:ProIdee)

제품 설명을 보면 마우스 보다 조금 큰 정도로 노트북 가방에도 넣을 수 있을 만큼 작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크기의 다리미와는 적어도 크기와 무게는 차원이 다른 셈이다. 아무래도 휴대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물건인 만큼 작고 가벼워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휴대가 가능하다고 해서 혹시라도 배터리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상상은 통하지 않는다. 전력 소모량이 만만치 않은 만큼 AC 전원이 있어야 한다. 전원은 110과 230V를 지원하고, 케이블 길이는 약 175cm로 제법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다림질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크기가 작으니 성능도 변변치 않을 것 같지만 보기와는 다르다. 다리미의 온도는 65~22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바닥판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옷 위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했고, 더구나 스팀 기능까지 들어가 있다.

물탱크의 용량은 약 40ml로 8-10분 정도 스팀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색상은 흰색 컬러에 스위치 부분은 회색으로 되어 있다. 윗면에는 온도와 스팀 분사량 조절 스위치와 스팀 분사 버튼스위치가 들어가 있다. 손잡이와 다림판 사이의 공간은 다리미를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 케이블을 둘둘 감아두는 수납공간으로 사용된다.

여행하면 편한하고 구김이 가도 상관없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이 제격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깔끔하게 다려 입어야 하는 셔츠와 정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출장 때문에 이곳저곳을 돌아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세탁소까지 있는 고급 호텔에서 묵는다면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모든 여행객들이 그런 호텔에 묵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옷을 손질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조차도 아끼고 싶어 하는 알뜰한 여행객들도 있을 수 있다. 아마도 이 깜찍한 스팀다리미는 그런 고객들을 위해 세상에 나온 제품인 듯 하다.

작기는 해도 다리미인 만큼 전력 소비전력은 260~400W로 만만치 않다. 크기는 135x75x75mm, 무게는 약 490g이다. 가격은 22.50파운드(약 4만 1,000원). 언제 어디서든 깔끔하고 말쑥한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멋쟁이 그 또는 그녀들이라면 은근히 관심이 갈만한 제품인 듯 하다.

제품 정보 : www.proidee.co.u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