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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니아를 위한 키보드 전용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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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니아를 위한 키보드 전용 가방
더스트오프 키보드 퀴버

세상에는 수 없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Pro) 소리를 듣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갈수록 아마추어와 비교되는 진정한 프로들은 많아지고 그들의 능력은 두각을 드러낸다. 비록 프로 소리를 듣지는 못하더라도 열정과 능력이 프로에 버금가는 아마추어들도 적지 않다.

프로게이머는 디지털 시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직업이고 또 다른 프로다. 게임에 관심이 없거나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생소하다. 그렇게 게임, 프로게이머, 게임마니아들이라는 단어가 낯선 사람들에게는 더스트 오프의 키보드 퀴버(Keyboard Quiver)는 더욱 생소한 물건으로 비춰질지도 모르겠다.

키보드 퀴버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전용 가방이다. 보는 사람 눈높이에 따라 키보드 퀴버에 대한 느낌은 제각각이겠지만 적어도 기능적인 면만 본다면 그런 대로 무난할 듯 하다. 용도에 따라 잘 구분되어 있는 수납공간들이 제법 제자리를 잘 찾아 자리를 잡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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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니아나 프로게이머를 위한 키보드 전용 가방인 더스트오프의 키보드 퀴버.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게임 CD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MP3 플레이어나 휴대전화도 간편하게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사진:www.dustoffzone.com)

키보드 전용 가방인 만큼 디자인부터 평범한 가방과는 다르지만, 이미 여러 종류가 나와 있는 키보드 가방과 비슷하다. 가로 폭이 좁은 대신 세로가 길다. 지퍼를 열어 내부를 들여다보면 키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덮개 안쪽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클리너, 음악이나 게임 CD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키보드를 넣은 상태에서는 운반 중에 흔들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두 개의 벨크로 타입 스트랩이 위 아래로 자리를 잡고 있다. 키보드 수납공간은 일반적인 풀사이즈 키보드를 넣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을 만큼 넉넉한 편이다.

오른쪽에는 CD 케이스 등을 넣을 수 있는 그물 형태의 주머니와 약간 부피가 있는 물건을 고정할 수 있는 고무 밴드가 달려 있다. 바깥쪽에는 두 개의 주머니가 용도를 구분하고 있다. 위쪽에 있는 작은 주머니는 마우스를 넣는 전용 공간이다. 마우스 이외에도 MP3 플레이어, PDA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함께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아래쪽 주머니는 헤드폰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위쪽 주머니에 비해서는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제법 큰 헤드폰을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을 사용했으며, 일부분에는 어두운 회색을 넣고 테두리는 파란색으로 마감했다.

어깨 끈 앞부분에는 휴대전화를 넣을 수 있는 포켓도 달려 있다. 가지고 다닐 때는 한쪽에 어깨에 엇갈리게 걸친 후 등에 메고 다닌다. 누군가와 게임 대결을 위해 집을 나설 때 손에 익은 키보드, 마우스 등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인 키보드 전용 가방이다.

키보드 전용 가방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사람라면 이런 것이 왜 있어야 하는지 가늠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PC로 게임을 즐길 때 키보드와 마우스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게임 마니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눈 여겨 보게 되는 물건이 바로 키보드 전용 가방이다.

PC는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만큼은 감각에 익숙해지고 손에 익은 것을 사용해야 승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보드 퀴버의 크기는 약 530x300x150mm로 69.99달러(약 6만 6,000원)의 가격표를 달고 2007년 10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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