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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와 지상파DMB 지원하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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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와 지상파DMB 지원하는 스마트폰
삼성전자 SPH-M8200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 등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와이브로나 HSDPA가 참으로 매력적인 서비스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휴대전화처럼 자동차나 기차 등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휴대인터넷을 표방한 이들 서비스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이용 요금은 고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의 종류도 더 다양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져야 한다. 이렇듯 넘어야할 산이 아직은 많지만 상상만 하던 꿈이 현실 속에서 가능해졌다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의 SPH-M8200은 CDMA2000 1x EVDO 방식의 휴대전화, 지상파DMB, 포켓PC, 와이브로(802.16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와이브로 스마트폰 2라는 별명을 가진 SPH-M8200은 이전 모델인 SPH-M8100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슬라이드 방식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키패드가 내장되어 있던 SPH-M8100과는 달리 SPH-M8200은 키패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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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200 1x EVDO 방식의 휴대전화에 지상파DMB, 와이브로, 윈도 모바일 5.0을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포켓PC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삼성전자의 SPH-M8200.(사진:www.anycall.com)

키패드가 사라진 덕분에 두께는 더 얇아졌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크기는 가로 114mm, 세로 58mm로 SPH-M8100에 비해 각각 0.5mm와 0.4mm가 작아졌다. 가로 세로 크기 차이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두께는 16.6mm로 19.8mm이었던 SPH-M8100에 비해 약 3.2mm가 더 얇아졌다. 무게는 144g으로 약 25.5g 더 가벼워졌다.

키패드는 6만 5,00컬러를 지원하는 7.11mm(2.8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속으로 들어갔다. 제법 널찍한 크기의 액정 화면을 채용한 까닭에 와이브로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접속, 지상파DMB 시청, 동영상 감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화면을 누를 때 마다 부드러운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터치 기능을 채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휴대전화와 포켓P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SPH-M8200은 윈도 모바일 5.0 포켓PC 폰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따라서 포켓PC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포켓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랩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영한/한영사전 프로그램도 CD로 제공된다.

200만 화소급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크기 조정, 파노라마 촬영, 화질 및 화이트밸런스 조정 등의 기능을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 편집기가 내장되어 있어 촬영한 동영상에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등 간단한 편집도 가능하다.

MP3 파일을 재생하면서 다른 기능을 사용하거나 지상파DMB 방송을 시청하면서 문자 메시지 수신이나 전화 통화 등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경우에는 가상 5.1 채널의 사운드 재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메모리 용량은 384MB로 이중에서 약 200MB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메모리 영역이다.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MMC마이크로 형식의 외장형 메모리를 이용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판매 예정 가격은 80만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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