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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컬러에서 고르는 미니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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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잡지 못하면 마음을 열 수가 없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시선으로 관심을 끌고, 재주와 능력으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능과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매력 없는 외모를 가졌다면 멋쟁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기 십상이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어울리는 색의 옷을 입고 있어야 한다. 취향에 맞고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색깔을 입고 있다면, 저절로 눈이 가게 마련이다. 특히 주인이 어디를 가든 항상 따라다니게 마련인 휴대용 디지털 기기들이 패션 아이템 역할을 하면서부터는 색, 선, 면의 디자인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델코리아(www.dell.co.kr)의 인스피론 미니 10v는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노트북이다. 적은 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몸값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법 다양한 컬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피론 미니 10v는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펄 화이트(Pearl White), 프로미스 핑크(Promise Pink), 뉴 채리 레드(New Cherry Red), 아이스 블루(Ice Blue), 제이드 그린(Jade Green), 패션 퍼플(Passion Purple)까지 모두 7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에 각각 서로 다른 색깔을 입고 있는 미니 10v를 보면, 겉과 속이 모두 똑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노트북을 고를 때 색상이나 디자인을 성능이나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컬러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만으로도 제법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인텔의 아톰 N270(1.6GHz) 프로세서, 1GB 용량의 DDR2 램, 인텔 GMA950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델코리아의 인스피론 미니 10v 미니 노트북. 1,024x576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0.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130만 화소의 웹캠을 내장했다. 색상은 7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사진:델코리아)

미니 10v는 2009년 3월에 선보인 인스피론 미니 시리즈와 기본적인 디자인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프로세서, 칩셋, 그래픽, 디스플레이 사양 등은 다소 차이가 있다. 기본 사양을 갖춘 제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미니 10 시리즈에 비해 사양이 다소 낮은 대신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것이 다른 점이다.

프로세서는 1.6GHz로 동작하는 인텔의 아톰 N270을 채용했다. 메인 칩셋은 인텔의 945GSE UMA, 그래픽 칩셋은 인텔의 GMA95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533MHz의 동작 속도를 갖는 1GB 용량의 DDR2 램, 저장장치로는 일분에 5,400번 회전하는 160GB 용량의 SATA 하드디스크를 채용했다.

디스플레이는 1,024x576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256.5mm(10.1인치)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내장했다. 미니 10 모델에서는 선택이 가능했던 1,366x768 화소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10v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130만 화소의 웹캠과 블루투스 기능은 미니 10v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은 최대 1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유선랜과 IEEE 802.11a/g/n 규격의 무선랜을 지원한다. 외부 인터페이스는 외부 모니터 연결, SD나 메모리 스틱 형식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읽고 쓸 수 있는 카드 리더기, 3개의 USB 단자, 오디오 출력과 입력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2개의 내장 스피커는 약 1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전원으로는 3셀 또는 6셀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한글 윈도 XP가 제공된다. 크기는 261x182x26.8~28.3mm, 무게는 3셀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약 1.13kg이다. 가격은 기본 사양을 기준으로 59만 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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