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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 콤팩트 디카, 캐논코리아 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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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DLSR 카메라의 가장 큰 단점은 크고 무거운 몸집 때문에 휴대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이다. 렌즈 한두 개와 이런저런 액서사리까지 가지고 다니려면 제법 큼직한 가방은 필수일 만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DSLR 카메라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쯤 손에 넣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셔터만 누르면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는 이른바 똑딱이나, 수동 촬영 등의 고급 기능을 가진 디지털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에서 선보일 예정인 파워샷 G11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족보를 가지고 있다. S라인 몸매를 뽐내는 날씬하고 가벼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만 재주와 능력은 한 수 위인 디지털 카메라다.

파워샷 G11은 위에서 언급했던 두 가지 방법 중에서 고급 촬영 기능을 갖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굳이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때, 간편하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세컨드 디지털 카메라로 활용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눈여겨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특히 자동이나 프로그램 촬영 모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셔터나 조리개 우선 또는 수동 촬영 모드로 사진을 찍기를 즐기는 준전문가나 전문가들의 파트너로 나쁘지 않아 보인다.


1,0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5배(35mm 환산 28-140mm) 광학줌, RAW 형식의 이미지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파워샷 G11. 핫슈가 내장되어 있어서 외장형 플래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약 71.1mm(2.8인치) 크기의 회전형 컬러 TFT 액정을 탑재했다.(사진:www.canon-ci.co.kr)

파워샷 G11은 DSLR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촬영 모드는 자동, 셔터 속도 우선, 조리개 우선, 수동 촬영, 사용자 설정, 장면 촬영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위쪽에는 핫슈가 내장되어 있어서 외장형 플래시를 장착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핫슈를 중심으로 윗면 왼쪽에는 간편하게 노출 보정을 할 수 있는 다이얼 스위치가 자리를 잡고 있고, 윗면 오른쪽에는 촬영 모드와 ISO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스위치가 들어가 있다. 셔터 속도는 15-1/4,000초, ISO 감도는 자동, 80, 100, 200, 400, 800, 1600, 3200을 지원한다.

반 셔터를 누른 상태에서도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다면 계속해서 초점과 노출을 맞춰주는 서보 자동 초점과 노출, 촬영한 이미지를 압축하지 않은 상태로 저장해 주는 RAW 파일, 12,800의 ISO 감도로 촬영할 수 있는 로우 라이트 모드, 일초에 최대 1.1매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연속촬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렌즈는 F2.8-4.5의 밝기를 가진 5배(35mm 환산 28-140mm) 광학줌 렌즈를 채용했으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미지 센서의 유효화소는 약 1,000만 화소로, 사진의 최대 해상도는 3,648x2,736 화소를 지원한다. 동영상의 경우는 640x480 화소로 일초에 30프레임까지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은 JPEG 또는 RAW, 동영상은 MOV 형식의 파일로 저장한다. 저장매체는 SD, SDHC, MMCplu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46만 1,000 화소를 지원하는 약 71.1mm(2.8인치) 크기의 회전형 컬러 TFT 액정을 채용했다. 크기는 112.1x76.2x48.3mm 무게는 355g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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