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B 액서사리 이젠 마스크까지

반응형
USB 액서사리 이젠 마스크까지
싼코 USB 마스크

꽃피는 춘삼월, 상큼한 4월, 그리고 신록의 계절 5월.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계절. 하지만 이런 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봄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고생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봄 하늘을 온통 누렇게 뒤덮는 황사도 모든 사람에게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불청객들 때문에 괴로울 때 최소한의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 마스크다. 요즘엔 마스크도 기능성 제품이 인기지만 어떤 것을 사용하든 숨을 쉴 때 답답하게 하는 것은 모든 마스크가 가진 공통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장된 팬을 돌려 마스크를 안으로 공기를 불어 넣어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USB 마스크. 전원은 PC의 USB 포트로부터 공급받는다.(사진:www.thanko.jp)

싼코(www.thanko.jp)에서 그럴 때 좀 더 수월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미있는 USB 마스크라는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의심스럽지만 생각만큼은 제법 그럴 듯하다. USB 마스크는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한 후 그 위에 다시 착용해서 사용한다.

USB 마스크를 쓰고 USB 단자를 PC에 연결하면, 내장된 팬이 돌면서 숨 쉬는 것을 좀 더 수월하게 해준다는 것이 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다. 팬의 회전 속도는 USB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는 스위치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마스크의 생긴 모습을 보면 ‘비호감’이라는 생각을 가질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는 상관없겠지만 동료들이 많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민망하고 거북할 것 같기도 하다. 마스크 소재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는 설명도 보인다. 판매 가격은 2,480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