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미트(Meet), 채트(Chat), 드라이브,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앱에서 계속 연락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 즐겨 사용하는 앱을 직장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 버전을 출시한다."
켈리 왈더(Kelly Waldher)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케팅 부사장이 초보자를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Google Workspace Essentials Starter Edition, 이하 에센셜 스타터) 출시 소식을 구글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에센셜 스타터는 비즈니스 조직과 사용자를 위한 무료 협업 솔루션으로, 업무용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레거시 생산성 도구에 의존하고 있는 조직에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기를 원할 때, 누구나 간편하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에센셜 스타터가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메일 주소를 만들거나, 파일 변환,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플러그인 등의 설치가 필요 없다. 일정 기간 지나면 유료로 전환되는 무늬만 무료인 솔루션이 아니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메일 계정만 있다면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스타터 에디션을 통해 구글의 워크스페이스 도구를 협업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솔루션으로 간편한 대시 보드를 활용해 협업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다. (자료:Google)
에센셜 스타터는 회사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평가판이라고 해도 종종 신용 카드 정보와 같은 결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센셜 스타터는 이런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에센셜 스타터 등록을 마치면 구글 문서,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채팅, 드라이브, 미트 등을 사용해 공동으로 작업할 팀원을 초대하면 된다.
켈리 왈더 부사장은 "업무환경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계속 진화함에 따라, 플랫폼과 여러 장치에서 빠른 속도와 대규모로 안전하게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새로운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스타터 에디션은 팀워크를 강화하고 안전한 설계 공동작업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려는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이다"라며 에센셜 스타터의 출시 배경을 전했다.
그는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작업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시간과 장소의 유연성을 허용하는 새로운 기술'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설문 대상자들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에센셜 스타터는 이런 점을 반영해 원하는 장치와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으로 구현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가 관리나 보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작업과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운영 및 서비스 환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공해온 것이지만, 에센셜 스타터는 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디지털 온라인 기반의 협업 솔루션으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일대일이나 3-1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팀 단위의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팀 전체에 실시간 메시지나 파일 등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채팅을 활용하면 된다.
채트(Chat), 드라이브(Drive), 문서(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s), 미트(Meet)와 같은 구글 스페이스 도구를 긴밀하게 통합한 스페이스(Space)를 활용하면, 한 가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프로젝트 진행이나 커뮤니티 팀을 구축할 수 있다. 파일 변환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 PDF 등 1000개 이상의 파일을 종류를 편집, 저장,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센셜 스타터에게 제공되는 구글 드라이브 저장 공간은 무료 버전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최대 용량인 15GB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용량은 개인 계정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스타터 사용자 계정과 별도로 유지되며, 간단한 대시보드를 사용해 팀원의 추가나 삭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협업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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