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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구글, 카야(Qaya) 베타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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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10억 사용자를 위한 일자리 시장인 코모(Kormo) 개발을 위해 수십 명의 제작자와 시간을 보내면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었다. 이것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웹 스토어(Web Store)인 카야(Qaya)를 개발하는 동기가 됐고, 이제 미국에서 카야의 베타 버전 출시를 발표한다."

나다니엘 나다프-하프리(Nathaniel Naddaff-Hafrey) 카야의 공동 설립자가 구글 블로그를 통해 카야의 미국 출시 소식을 전했다. 카야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 특화된 온라인 상점으로, 구글의 사내 프로젝트 인큐베이터인 에리어(Area) 120을 통해 미국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향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디지털 상품 종류도 확장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온라인 상점 플랫폼인 카야(Qaya)가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과 간편하게 연결한 후, 작품에 대한 소개, 정보, 판매 등을 카야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자료:Google)

카야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1인 창작자나 작은 팀 단위의 크리에이터 그룹까지,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용 개인 상점이다. 판매하는 작품에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갤러리나 포트폴리오 역할도 하고 고객이나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드는 일은 녹록한 일이 아니다. 더구나 웹이나 앱 등 IT 관련 지식이 전혀 없다면 진입장벽은 더욱 높다. 카야는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요구되는 이런 과정을 크리에이터가 쉽게 접근해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온라인 상점을 열고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금은 베타 서비스 단계인 만큼 미국 지역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통한 지원을 받고 있다. 

카야의 특징은 세 가지다. 우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틱톡, 스포티파이, 구글 팟캐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연결해 몇 분 만에 바이오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신의 채널을 한 곳에서 연결한 후, 각각의 채널에 올려놓은 다양한 콘텐츠가 일종의 포트폴리오와 갤러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둘째는 자신의 이름(qaya.store/your-name이나 yourname.channel)이 들어간 URL을 통해 카야에 입점한 상점을 쉽게 알릴 수 있다. 이렇게 개설한 온라인 상점은 유튜브 상품 라이브러리, 구글 검색, 구글 쇼핑에 연결된다. 카야에 개인화된 상점을 갖는 순간, 거대한 온라인 장터에도 쉽게 노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온라인 상점인 만큼 당연히 결제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셋째는 고객 관리 및 분석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판매 전략 수립이나 변경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방문자 수나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나 컨텐츠 등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조회나 판매 실적 등을 크리에이터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나 설명을 수정하거나 가격 할인 등의 이벤트를 수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라면 자신의 작품과 브랜드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유튜브 비디오 채널 아래에 카야에 있는 제품을 연결해서 홍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영상, ASMR, 전자책, 오디오 북 등과 같은 디지털 컨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이런 상품이 등록된 카야 채널을 조합해, 소개와 판매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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