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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나에게 맞는 '애플워치 구매 가이드'...5가지만 알면 5분 안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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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길어지면 판단력이 늘어진다. 경솔한 선택은 후회를 낳고, 지난한 결정은 미련을 만든다. 원하는 물건을 제대로 고르려면 꼼꼼하고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심사숙고가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 우유부단이라는 족쇄에 붙잡혀 있으면, 사공이 많아도 배는 움직이지 않는다.

 

선물 또는 자신을 위해 애플워치를 사야겠다는 확고한 결심이 섰는가? 그렇다면 다섯 개의 큰 고개만 넘으면, 어떤 것을 사야 할 지 확실한 윤곽을 잡을 수 있다. 단, 애플워치 케이스의 색상, 밴드 또는 루프의 스타일과 색상처럼 개인 취향과 관련된 부분은 선택 기준에서 제외한다. 그 부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래 플로우차트로 정리해 놓은 선택 가이드의 질문과 답변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필요로 하는 모델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 가격, 성능, 기능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를 원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기준이다.

 

'시작'부터  출발해서 한 가지씩 질문에 대한 답변을 "Yes" 또는 "No"를 선택하고,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애플워치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자료:zoominlife.com)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한던 모델을 찾았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하나씩 다섯 가지 포인트를 짚어 보면서, 새로 알게 된 사항을 추가해 결정을 바꾸거나, 기존의 생각대로 결정을 굳히는 과정만 거치면 된다. 플로우차트에서는 기능과 소재 등의 요소로 기준을 잡았지만, 각각의 기준 중에는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은 한 가지만 필요하다고 해서 모델을 선택할 수가 없다. 두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 필요해도 선택의 여지 없이 애플워치 시리즈 6(이하 애플워치 6)을 골라야 한다.  현재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애플워치 모델 중에서,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은 애플워치 6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애플워치 선택 ; 큰 고개 다섯 개만 넘으면, 고지가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고를 때 고민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는 GPS와 셀룰러 모델 중에서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가? 두번째는 심전도나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필요한가? 세번째는 케이스 소재와 디스플레이 크기는 어떤 것이 좋을까?

 

넘어야할 산은 의외로 간단해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산속으로 들어가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애플워치는 모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케이스 소재와 재질이 다르다. 또한 그것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애플워치 고르기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무작정 덤비면, 양파 껍질처럼 까면 깔수록 만나게 되는, 선택 옵션 속에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다. (사진:Apple)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결정 장애를 겪는 사람이 간혹있다. 디자인, 소재, 색상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셔니스트라면, 첫번째 질문만 답을 내리고 애플워치 시리즈 6에서 고르면 된다. 다른 모델에서는 패셔니스트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이 애플워치를 고를 때 고민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GPS와 셀룰러 모델 중에서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가? 두 번째는 심전도나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필요한가? 세 번째는 케이스 소재와 디스플레이 크기는 어떤 것이 좋을까?

 

넘어야 할 산은 의외로 간단해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산속으로 들어가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애플워치는 모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케이스 소재와 재질이 다르다. 또한 그것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결정 장애를 겪는 사람이 간혹 있다. 디자인, 소재, 색상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셔니스트라면, 첫 번째 질문만 답을 내리고 애플워치 시리즈 6에서 고르면 된다. 다른 모델에서는 패셔니스트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든다.

 

 

모든 것을 다 갖춘 팔방미인, '애플워치 울트라' 추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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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셀룰러(Celluar) ;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로 전화 통화와 문자 가능한가?

GPS와 셀룰러 모델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애플워치의 작동 방식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결된 상태여야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는 블루투스나 무선랜으로 연결된다. 처음 애플워치를 구매한 후 아이폰과 연결하는 페어링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애플워치는 시계로도 사용할 수 없다.

 

일단은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서로 '쌍으로 연결된 상태'가 되어야, 전화나 문자 송수신부터 다양한 앱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으로 연결된 상태가 된다는 의미는,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무선으로 연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안에 서로 존재해야 한다는 뜻이다.

 

▶︎ 애플워치의 블루투스(Bluetooth) 및 무선랜(Wi-Fi), 셀룰러의 작동 방식

 

 

Apple Watch의 Bluetooth, Wi-Fi 및 셀룰러에 관하여

Apple Watch에서 작동하는 Bluetooth 및 Wi-Fi에 대해 알아보고 Apple Watch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GPS + Cellular 모델에서 셀룰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봅니다.

support.apple.com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에는 아이폰처럼 안테나 아이콘이 있다.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녹색 아이콘으로 바뀌고,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직접 연결되거나, 무선랜(Wi-Fi)에 연결되어 있으면 흰색으로 표시된다. (사진:Apple)

 

둘 사이의 거리가 멀어져 블루투스나 무선랜 연결이 끊어지면, 그때부터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블루투스와 무선랜으로만 연결한 가능한 것이, 바로 GPS 모델이다. 아이폰과 연결된 상태에서는 애플워치 GPS 모델로도 전화 통화와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GPS 모델은 아이폰과 연결이 끊긴 상태에서는 애플워치로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 송신과 수신이 불가능하다. 애플워치에 설치된 앱도 이런 상태에서는 대부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반면, 이동전화 모듈이 들어가 있는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이 없는 상태에서 애플워치만으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셀룰러 모델도 아이폰과 블루투스나 무선랜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애플워치에 설치된 모든 앱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이 없을 때 급한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보내고 받고 싶다"면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조깅, 러닝, 마라톤 등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무거운 아이폰을 가지고 달리는 것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매일 매일 수영을 즐기는데, 그사이 걸려오는 급한 연락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건망증이 심해서 아이폰을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외출하는 경우가 잦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은 그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다만, 셀룰러 모델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이폰을 개통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하고 개통을 해야 한다. 한 달 스마트워치 요금은 SKT는 12,100원 KT와 LG유플러스는 11,000원 정도지만, 사용 중인 아이폰 요금제와 스마트워치 요금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은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워치 요금제를 선택하고 이동전화처럼 가입과 개통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달 단위도 사용 요금도 납부해야 한다. (화면:SKT Tworld)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구매하고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워치 개통 절차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동통신사에 등록과 개통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이동전화의 기능만 사용할 수 없고, 나머지 기능은 GPS 모델처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셀룰러 모델을 구매하거나 선물 받았는데, 당장은 이동전화 기능이 필요 없다면, GPS 모델처럼 사용하면 된다.

 

애플이 애플워치의 모델을 구분하면서, GPS와 셀룰러 두 가지로 구분한 까닭에, 사용자들이 종종 혼란을 겪는다. GPS는 논-셀룰러(Non-Celluar)라고 이해하면 된다. 즉,  셀룰러 애플워치는 GPS와  이동전화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GPS 모델은 GPS 기능만 탑재된 모델이다.

 

참고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인공위성으로부터 전송되는 신호를 수신해,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고도, 속도 등을 측정한다. GPS 위성 신호 수신이 양호한 곳에 있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성 신호를 제대로 받을 수 없거나 차단되는, 터널이나 건물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SKT LTE Smart Watch 단말 전용 요금제 LTE Watch 요금제 확인

▶︎ KT 데이터투게더 Watch 요금제 확인

▶︎ LG유플러스 LTE Wearable 요금제 확인

 

▶︎ 애플워치 셀룰러는 전화번호가 따로 있지만 사용할 수는 없다

 

혹시라도 애플워치 셀룰러를 구매하고 싶은 이유가, '두 대의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싶다'에 방점이 있다면, 그럴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알아야 한다. 애플워치를 구매한 후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하고 소위 개통을 하면, 애플워치에도 이동전화 번호가 할당된다.

 

하지만 이 번호는 어디까지나 이동전화 시스템에서 애플워치를 식별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번호로는 독립적인 음성 통화와 문자 모두 송신과 수신이 불가능하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블루투스나 무선랜으로 연결이 끊겼을 경우, 아이폰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애플워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애플워치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도, 아이폰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된다. 이런 연결 방식이 아이폰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전화나 문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장점이지만, 서로 다른 번호로 개별적인 이동전화 단말기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심전도와 산소 포화도 ;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싶은가?

애플워치가 가진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 것이 심전도(ECG;ElectroCardioGram)다. 애플워치의 심전도는 병원에서 측정하는 심전도의 축소 버전으로 이해하면 된다. 애플워치에서 측정한 심전도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의사의 소견과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실제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한 증상을 경험할 때, 애플워치를 사용해 심장 박동 상태를 측정한 후, 의사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심전도는 심장 박동 과정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기록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바닥과 디지털 크라운이 측정용 전극 역할을 한다.

 

심전도 측정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4, 5, 6에서 지원한다. 부정맥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3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진:Apple)

손목에 착용한 상태에서 심전도 앱을 실행하고, 반대편 손가락을 디지털 크라운에 가볍게 대고 있으면 된다. 측정이 시작되면 심장 박동 상태가 그래프로 표시되면서 30초간 측정이 이루어지고, 측정이 끝나면 PDF 파일로 저장한 후 다른 사람이나 의사에게 전송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은 애플워치 4 이상 모델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한동안 의료기기로서의 승인과 인증 문제에 걸려, 국내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2020년 11월 6일 iOS 14.2와 워치 OS(Watch OS) 7.1로 업데이트되면서, 국내에서도 심전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심전도와 함께 심장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부정맥 알림 기능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 상태를 경고해 주는 부정맥 알림은 애플워치 3와 그 이후에 출시된 모델부터 사용할 수 있다. 부정맥 알림은 애플워치 바닥에 있는 광학 센서를 이용해, 심장 리듬을 측정하고 65분간 5번 이상 부정맥이 감지되면 경고해 준다.

 

▶︎ 심전도와 부정맥 기능 소개 및 활용 가이드

 

애플워치 심전도 한국 사용자도 OK!...애플, iOS 14.2와 워치OS 7.1 업데이트 출시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한국 고객들도 심전도(ECG;Electrocardiogram)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2020년 11월 6일(한국 시각)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4.2와 애플 워치 운영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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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심전도 및 부정맥 설정 가이드

 

[I.am.App] 애플워치 심전도(ECG) 및 부정맥 알림 설정 가이드

한국에서 애플워치에서 제공하는 심전도(ECG)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워치 시리즈 4 이상 모델에 워치OS 7.1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워치OS 7.1을 업데이트하려면 먼저 아이폰에서 iOS 14.2를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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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포화도(SpO2)는 적혈구에 포함된 산소의 비율을 측정해, 혈액을 통해 얼마나 산소가 잘 공급되고 순환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측정에는 애플워치 뒷면에 있는 4개의 포토다이오드와 녹색, 적색, 적외선 등으로 사용하는 4개의 발광다이오드 클러스터를 활용한다.

 

발광다이오드에서 나온 빛을 피부를 통해 혈관 속으로 투사하고, 혈액에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측정해 혈액 속에 포함된 산소의 양을 70~100% 범위에서 표시해 준다. 움직임을 멈춘 상태에서 앱을 실행 측정하는 온디맨드와 수면 상태처럼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백그라운드 모드가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6는 혈액 속의 산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산소 포화도를 70%~100% 범위에서 측정한다. 산포 포화도는 애플워치 뒷면에 있는 4개의 포토다이오드와 4개의 LED 클러스터가 사용된다. (사진:Apple)

 

산소포화도 측정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혈관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애플에서는 산소 포화도를 활용해 인플루엔자나 코로나 19(COVID-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의 초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은 애플워치 6에서만 지원한다. 따라서  두 가지 중에서 한 가지 기능만 필요하다고 해도, 고민할 필요 없이 애플워치 6를 선택하면 된다. 이미 애플워치 4와 5를 사용하고 있는데,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꼭 필요하다면, 역시 애플워치 6를 새로 구매해야 한다.

 

따라서 심전도와 산소포화도는 현재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애플워치 3, 애플워치 SE, 그리고 애플워치 6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필요하다면 애플워치 6, 둘 다 필요 없다면 애플워치 3와 애플워치 SE로 눈높이를 낮추면 된다.

 

심장 박동을 측정하고 부정맥을 알려주는 기능은 애플워치 3를 구매해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센서에는 차이가 있다. 애플워치 SE에는 2세대 광학 센서, 애플워치 6에는 3세대 광학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긴급상황에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긴급 구조 요청은 애플워치 3에서도 지원한다. 하지만 국제 긴급 구조 요청, 넘어짐 감지, 소음 모니터링은 애플워치 SE와 애플워치 6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기능이 꼭 필요하거나 부모님에게 선물할 목적이라면,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적합한, 애플워치 8  추천 모델

 

* GPS 모델 45mm : 아이폰과 연결된 상태에서만 사용, 일상적인 용도

* 셀룰러 모델 45mm : 아이폰 없어도 전화통화 문자 가능, 운동, 선물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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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재질과 크기 ; 좀 더 고급스러운 케이스와 넓은 디스플레이를 원하는가?

앞에서 언급한 기능적인 부분 이외에도 성능과 소재도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애플워치의 두뇌 역할을 하는 메인 프로세서(Chip)와 무선 칩, 상시감지형 고도계 등은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들이다. 케이스 재질로 활용되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지 여부도 필요하다면 따져 보아야 한다.

 

애플워치 6에는 64비트 듀얼 코어 S6 SIP(System in Package) 칩이 내장되어 있다. S6 칩은 애플워치 SE에 탑재된 64비트 듀얼 코어 S5 칩과 비교하면 약 20% 빠르다. S5 칩은 애플워치 3의 S3 칩보다는 2배 정도 빠르다. 그러니까 애플워치 6와 애플워치 3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사양을 비교한다면, 애플워치 6가 애플워치 3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세 가지 케이스와 다양한 색상 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시리즈 6가 가장 많은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사진:Apple)

 

케이스는 애플워치 SE와 애플워치 3는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만 판매된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케이스로 된 애플워치를 구매하고 싶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애플워치 6로 가야한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애플워치 3는 2가지, 애플워치 SE는 3가지뿐이다. 애플워치 6의 경우는 알루미늄 모델에서 5가지, 스테인리스 스틸은 3가지, 티타늄은 2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애플워치 3가 38mm와 42mm, 애플워치 SE와 6는 40mm와 44mm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클수록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애플워치는 42mm를 애플워치 SE와 6 모델은 44mm를 선택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디스플레이는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애플워치 시리즈 6와 SE는 44mm, 애플워치 시리즈 3는 42mm를 추천한다. (사진:Apple)

 

요약하면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음악 감상부터 고강도 운동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싶다면, 빠르고 성능이 향상된 최근 모델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레드와 블루 색상을 포기할 수 없다면,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케이스 모델을 반드시 손에 넣고 싶다면, 애플워치 6에서만 원하는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운동과 건강 기능은 애플워치 6, 애플워치 앱 활용은 애플워치 SE, 메시지 확인은 애플워치 3

애플워치 SE와 6부터는 밴드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좋은 의미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애플워치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이 어려울 수 있다. 현재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밴드의 종류는 솔로 루프, 브레이드 솔로 루프, 스포츠 밴드, 스포츠 루프, 가죽, 스테인리스 스틸로 나눌 수 있다.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이렇게 나누어지고, 여기에 색상과 디자인이 결합하면, 밴드 스타일만 가지고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아진다. 애플워치의 밴드는 별도로 구매도 할 수 있고, 탈부착이나 교체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라면 스포츠 밴드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밴드 선택의 미로에 빠지면,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다 보면, 최소한 1개 이상의 밴드나 루프를 사게 된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가장 무난한 스포츠 밴드에서, 색상만 선택해서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사진:Apple)

 

솔로 루프는 잠금장치나 버클을 없애고 팔찌처럼 착용하는 일체형 밴드다. 재질에 따라 솔로 루프와 브레이드 솔로 루프로 나누어 지는데, 애플워치를 좀 더 패션 아이템처럼 만들어주는 밴드 라인업이다. 독특하지만 사용자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밴드 디자인에 민감하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제 결론을 내려 보자. 애플워치를 처음 구매하고, 사용 목적이 뚜렷하다고 가정하면,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로 압축할 수 있다. 어느 상황에 해당하든, 밴드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스포츠 밴드, 케이스는 알루미늄,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3는 42mm 애플워치 SE와 6는 44mm를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첫 번째로 운동 기록과 건강 관리를 위한 용도라면 애플워치 6 GPS 모델이 최적이다. 여기에 앞에서 설명한 대로  아이폰을 두고 운동을 하거나 외출했을 때, 애플워치로 전화 통화나 문자 송수신을 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셀룰러 6를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로 애플워치에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아이폰과 항상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듣고 앱을 활용하려고 한다면, 애플워치 SE GPS가 적당하다. 애플워치 SE와 6에는 32GB 용량의 저장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애플워치 3의 저장 용량은 8GB다. 이 경우도 이동전화 기능이 필요하다면, 셀룰러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세 번째로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 발신자를 확인하고,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알림 기능 때문에 애플워치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애플워치 3 GPS 모델도 무난하다. 다만, 높은 하드웨어 사양이나 최근 운영체제가 있어야 하는 애플워치 앱은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앱을 사용하고자 할 때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애플워치 GPS와 셀룰러 모델의 가격 차이는, 애플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약 12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셀룰러 모델은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한 후, 매달 사용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들어간다. 따라서 이런 비용에 민감하다면 GPS, 비용보다는 활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셀룰러를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 밝기를 줄이거나 아예 꺼버린다. 밝기는 줄어들지만, 시계 페이스가 표시되는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6에서만 지원한다. 애플워치 SE와 3는 손목에 차고 있더라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이 꺼진 상태로 대기한다.

 

애플워치의 가격은 '시작 가격'부터 말 그대로 시작한다. 애플워치는 마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옵션을 선택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자동차 보다는 덜 복잡하지만, 밴드 스타일이나 색상에 빠지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Apple)

 

애플워치의 가격은 기본형 시작 가격을 기준으로, 애플워치 3는 38mm가 25만 9,000원 42mm는 29만 9,000원이다. 애플워치 SE는 GPS 기준 40mm 모델이 35만 9,000원 44mm는 39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워치 6는 GPS 모델 기준으로 40mm는 53만 9,000원 44mm는 57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시작한다’고 하는 이유는, 케이스 소재나 밴드 등의 선택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케이스나 밴드의 몸값은 애플워치 본체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 추가로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를 구매하면, 최대 2년간 기술 지원과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애플케어플러스 가격은 애플워치 3와 SE는 6만 9,000원, 애플워치 6는 10만 9,000원이다.

 

참고로 선물을 목적으로 애플워치를 구매할 경우, 특히 부모님께 드릴 목적이라면 '애플워치 시리즈 6 GPS'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건강과 힐링 기능이 꼭 필요한 분들이고, 그만큼 역할을 할 수 있는 물건인 까닭이다.

 

애플워치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익숙해 지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없을 때나 성능 제한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생각보다 훨씬 큰 불편함을 마주하게 된다. 없던 것이 생겼을 때 달라지는 것 보다, 있던 것이 없어졌을 때의 답답함이 크다. 따라서, 처음 구매할 때 한 단계 눈높이를 높여 구매하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3 vs 애플워치 SE vs 애플워치 시리즈 6 사양 한번에 비교하기

 

Apple Watch - 모델 비교하기

최신 Apple Watch 모델 제품 사양 비교하기: Apple Watch Series 6, Apple Watch SE, Apple Watch Ser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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