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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 급성장...2021년 4분기 21% 성장, 출하량 1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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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 판매량이 2021년 4분기 1억 380만 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했다. 2020년 4분기와 비교한 연간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스마트 기기와 오디오의 성능 향상과 약진이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스마트 개인용 오디오 출하량은 2021년 4분기에 4억 6,740만 대를 기록하며 8% 성장했다. 

카날리스(Canalys)가 '스마트 개인용 오디오(Canalys estimate (sell-in) Smart Personal Audio, March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마트 개인용 오디오 시장에서 TWS의 출하량은 2019년 45%에서 2020년 59%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63%를 기록하며 약진 중이다. TWS의 향상된 가용성과 접근성이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카날리스의 분석이다.

2021년 TWS 출하량이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하며, 21%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위). 카날리스는 스마트 개인용 오디오 시장에서 TWS가 63%의 시장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아래). (자료:Canalys)


TWS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2021년 4분기 38.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39.3%였던 시장 점유율과 비교하면 0.4% 내려갔다. 반면에 연간 성장률은 20%를 달성하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021년 4분기 4,040만 대를 출하했으며, 3세대 에어팟(AirPods) 출시가 성장률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1위 애플과 2위인 삼성은 제법 큰 시장 점유율 격차를 보인다. 삼성은 2021년 4분기 전체 TWS 시장의 7.5%를 차지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15%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6.7%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이어 갔지만 연간 성장률은 -4%로, 상위 1-5위 업체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날리스의 애널리스트인 세리 진(Sherry Jin)은 "애플은 편안함, 음질, 소음 제거 및 경제성 측면에서 훨씬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 에어팟 출시가 2021년 4분기로 지연되면서 애플에 타격을 입혔다. 에어팟 출하량은 2021년에 11.4% 감소한 8,60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스마트 개인용 오디오 출하량은 애플이 22.2%의 시장을 차지하며 1위, 9.2%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이 2위, 5.4% 시장을 나눠가진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2위인 삼성이 전체 평균인 8% 보다 높은 1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1위인 애플은 -5%, 3위인 샤오미는 -0.3%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카날리스의 애널리스트인 신시아 첸(Cynthia Chen)은 "이동 중 HD 콘텐츠 소비에서 게임 및 원격 생산성에 이르기까지 오디오가 일상 생활을 점점 더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드는 데 있어 벤더의 역할이 있다. 공급업체는 이런 분야가 이제 차세대 콘텐츠 및 기술을 채택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고, 아마도 메타버스로의 필수 진입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TWS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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