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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없는 아이디어에서 대박 서비스로...구글, '스트리트 뷰' 15주년

세상을 보는 방법, 세상을 아는 방법, 그리고 세상을 기록하는 방법. 2007년, 그 방법에 전에 없던 새로운 '방법' 하나가 등장했다. 디지털 세상이 열리면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 현실이 되고,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놀랍고 신선하고 기발했지만, 무모하다고 하는 사람이 성공을 기대하는 사람보다 많았다.

구글의 스트리트 뷰(Street View)가 세상에 선보인 지 15주년을 맞았다. 실제 거리를 360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이를 디지털 지도와 결합해서 보여준다는 아이디어는 2004년에 나왔고,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겨 실제 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2007년이다. 미국 5개 도시에서 처음 서비스에 들어간 스트리트 뷰는 이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2,200억 개 이상의 스트리트 이미지를 제공하는 구글의 대표 서비스로 성장했다.

구글 지도의 에단 러셀(Ethan Russell) 이사는 "15년 전 스트리트 뷰는 구글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전 세계의 360도 지도를 만들려는 터무니없는(far-fetched)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볼 수 있으면서, 보다 몰입감 있고 직관적인 지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스트리트 뷰의 15주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사용할 이미지 촬영을 위해 2023년부터는 새로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카메라 시스템은 고양이 크기에 무게는 15파운드로 작고 가벼워 이동성이 뛰어나고, 루프 랙만 있다면 일반 차량에서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자료:Google)


아울러 "스트리트 뷰가 15 주년을 맞이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이미지를 탐색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는 스트리트 뷰의 최신 카메라를 공개하고, 스트리트 뷰가 구글 지도의 미래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소개한다"며 계속 진화하고 있는 스트리트 뷰의 변화와 계획에 대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스트리트 뷰에 사용되는 사진은 두 가지 방법으로 수집된다. 첫째는 지붕에 카메라를 장착한 스트리트 뷰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360 전방향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둘째는 촬영 장비를 담은 배낭을 동물, 사람 등이 운반하면서 촬영하는 스트리트 뷰 트래커(Street View trekker)가 있다. 도로가 있어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은 스트리트 뷰 자동차가, 차가 갈 수 없는 곳은 스트리트 뷰 트레커가 사진을 모은다.

스트리트 뷰의 15년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했다. 카메라, 센서, 라이더 등 사진 촬영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높은 품질의 사진을 더 많은 곳에서 촬영해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를 출시해,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 대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로 구성된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예고했다.

첫 번째는 새로 개발된 스트리트 뷰 카메라는 약 6.8kg(15 파운드) 미만으로 가볍고 고양이만큼 작은 것이 특징이다. 작고 가볍다는 것은 카메라가 갈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스트리트 뷰를 통해 떠날 수 있는 사진 속으로의 세상 여행이 더욱 넓어진다는 뜻이다. 기존의 스트리트 뷰 차량 전체에 탑재된 카메라 시스템을,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축소할 만큼 기술의 진보를 이룬 것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카메라는 모듈 형태로 설계해 환경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다양한 유형의 이미지를 수집할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지만, 새로 개발된 카메라를 활용하면 상황에 따라 라이더와 같은 다른 장비와 기능을 추가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새로 개발된 카메라는 전용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에도 간편하게 장착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루프 팩이 달려 있다면 어느 차량에나 장착해서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처럼 스트리트 뷰를 위한 전용 특수 차량과 장비가 필요 없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전 세계 파트너를 통해 스트리트 뷰 이미지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스트리트 뷰는 위성사진, 항공사진 그리고 구글 지도와 결합해 다양한 정보로 가공되는 훌륭한 자료로 활약하고 있다. 멈추지 않고 수집되는 스트리트 뷰 사진이 쌓이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건물과 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강 현실과 결합해 이동할 방향을 알려주는 라이브 뷰(Live View)도 스트리트 뷰가 진화하며 탄생한 유용한 서비스다. 

새로 문을 연 가게나 업체를 추가하고, 식당의 영업시간 표시, 속도 제한 정보 등을 구글 지도에 적용하는 데도 스트리트 뷰에서 촬영한 사진이 사용된다. 인공 지능을 활용해 거리와 건물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후, 간판, 안내판, 도로 표지판 등을 분석하고, 이를 구글 지도에 표시되는 상호, 영업시간, 제한 속도 등에 적용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2022년에 말에 출시 예정인 몰입형 보기(immersive view)에도 스트리트 뷰가 활용된다. 몰입형 보기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 지능을 활용해 수십억 개의 스트리트 뷰 사진과 항공기를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주요 장소에 대한 디지털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거리 보기 서비스다. 

예를 들면 방문하고 싶은 장소를 찾아서 위성과 항공사진으로 전경으로 보다가, 자연스럽게 거리 보기 사진으로 이어가고 필요하다면 건물 안으로 까지 이동하며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살필 수 있다. 다른 시간, 다른 기상 조건에서 보는 사진을 확인하거나 사진과 교통 정보를 결합한 정보도 몰입형 보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몰입형 보기는 로스앤젤레스,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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