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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가져다 주는 5가지 혜택'...'갤럽, AWS와 '2022 글로벌 디지털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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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위해 고급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갤럽(Gallup)과 AWS(Amazon Web Servivce)가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2022년 AWS 글로벌 디지털 기술 연구:기술에 정통한 인력의 경제적 이점(The 2022 AWS Global Digital Skills Study: The Economic Benefits of a Tech-Savvy Workforce)'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19개 나라에서 거의 3만 명의 근로자와 9,000명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33개 나라의 2021년 중반부터 2022년 중반까지의 구인 광고도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이 가져다주는 5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가 소개한 5가지 인사이트에 대한 요약이다.

고급 디지털 기술에 대한 도입과 활용 수준이 높은 기업일 수록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AWS & Gallup)

 

첫 번째는 디지털 기술이 큰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준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소득이 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고급 디지털 기술만으로도 근로자의 소득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이었던 19개 국가에서는 연간 약 4조 2,000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연간 약 6조 3,000억 달러의 GDP를 창출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도가 높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간 약 168% 높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9개 나라에서 클라우드 개념에 대한 이해와 웹 사이트와 같은 고급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 등을 포함한 중급 기술을 갖춘 근로자는, 이메일 및 워드 프로세싱과 같은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을 갖춘 개인 보다 50% 수입이 많았다. 

두 번째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의 직업 만족도와 안정성이 증가한다. 직원들은 98%가 디지털 기술 교육이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작업자의 77%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 습득에 '극도로 관심(extremely interested)'이 있거나 '매우 관심(very interested)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숙달과 직업 만족도 향상에서도 의미 있는 연관성을 나타냈다. 고급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근로자의 72%가 자신이 직업이 이상적이라고 평가했고, 72%는 높은 수준의 직업 안정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만 보유한 근로자의 경우는 자신의 직업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43%에 그쳤고, 자신의 직업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48%에 불과했다.

세 번째는 고급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조직은 현저히 높은 수익 성장과 혁신 성공률을 실현한다. 보고서는 고도로 디지털화된 조직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고급 디지털 작업자를 고용한 조직의 72%가 지난 2년 동안 신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응답했고, 기본 디지털 작업자만 고용한 조직에 비해 최소 10% 이상의 연간 매출 성장을 달성한 가능성이 44% 더 높았다.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운영하는 회사의 66%가 지난 2년 동안 혁신을 보고했으며, 이는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의 13%보다 약 5배 높은 비율이다. 클라우드 기반 회사는 또한 수익 성장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이는 기업이 이러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클라우드에 능숙한 직원을 고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생성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네 번째는 디지털 기술이 필요한 많은 조직이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이나 자격증을 선호한다. 조사 대상 19개 나라에서 고급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근로자 중에 31%만이 학사 학위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에 참여한 고용주 중에서 36%는 디지털 기술이 필요한 초급 직원에게도 고등 교육 학위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컴퓨터 공학 학위를 가진 직원을 선호하지만 고용주의 75%는 자격증(certification) 또는 교육(training)이 학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거나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채용 가능성이 높았고, 이 경우 채용 가능성이 38% 높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다섯 번째는 고용에 필요한 미래의 과제에 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이 지금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도전 과제라고 말하지만 암호 화폐나 메타버스 같은 미래의 고용 과제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롭고 파괴적인 기술의 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이러한 기술 혁신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10가지 신기술을 제시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표준이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인지를 묻는 질문에, 고용주의 66%가 적어도 하나의 신기술이 비즈니스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53%는 여러 기술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13%는 10가지 모두가 미래 조직의 비즈니스 일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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