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4년에 전년 대비 22.4% 성장하여 규모가 50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5년간 19.9%의 연평균 성장률로 2배 이상 성장하여 1,0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PaaS 시장 성장은 계속해서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앞지를 것이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전 세계 반기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트래커, 2023년 하반기(Worldwide Semiannual Public Cloud Services Tracker, 2H 2023)’을 발표했다. 트래커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태지역(APeJC)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15억 달러로 24.2%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도입되고 확산한 것을 가장 큰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생성형 AI로 인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이것은 곧 PaaS 시장이 46.5%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생성형 AI를 도입한 애플리케이션이 SaaS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도 성장의 또 다른 요인이다.
SaaS 부문은 생성형 AI 도입의 효과로 아태지역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60%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aaS 시장 성장률은 2022년 21.3%에서 2023년 12.9%로 하락했다. 아태지역의 완화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 전략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및 IT 운영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지출을 자동화 솔루션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규제 대상 기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증가하는 것도 아태지역에서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규제 충족과 주권 보호를 위해서는 로컬 데이터 센터의 설립과 확장이 필요하고, 이러한 시장에서의 변화와 요구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DC는 “점점 더 많은 규제 대상 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규제 대상 업계에서 주권 보호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및 로컬 클라우드 제공업체 모두 엄격한 업계 규정 준수 및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아태 지역에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하이브리드 및 소버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로컬 데이터센터는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므로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및 소버린 클라우드 옵션은 규제 대상 기관이 레거시 워크로드를 현대화하고 더 많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동시에 엄격하고 구체적인 업계 규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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