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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무선랜 공유기, 로지텍 LAN-PW150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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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이 신기한 것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꼭 필요한 것으로 인정받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것이 갖고 있는 단점을 하나씩 줄여가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진화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는 데 필요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까닭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어떤 것은 꼭 필요한 존재로 인정을 받지만 어떤 것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운명을 맞이하기도 한다. 물론 기술에도 트렌드가 있고, 궁합이 맞는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이 조화롭게 맞아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그것은 생활이 되고 일상이 될 수 있다.

로지텍(www.logitec.co.jp)의 LAN-PW150N/R은 이미 그런 단계에 접어든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우미다. 특히 인터넷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루도 버틸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하나 쯤 가지고 있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물건이다.

인터넷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 검색과 전달, 소통과 나눔, 통신과 엔터테인먼트로 통하는 ‘길’과도 같다. 전기가 없는 현대 문명은 상상할 수도 없듯이, 인터넷이 사라진 디지털 세상 역시 그렇다. PC는 말할 것도 없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물건으로 전락하거나 무용지물이 되는 것들이 주변에 허다하다.

특히 휴대용 디지털 제품이라면 무선랜 기능을 탑재하지 않으면 고객들의 눈길을 받는 것조차 쉽지 않을 만큼 무선랜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LAN-PW150N/R은 그렇게 무선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인터넷이라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장치들을 더욱 쓸모 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무선랜으로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로지텍의 LAN-PW150N/R. 용도에 따라 공유 또는 액세스 포인트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무선랜을 사용할 수 없는 장치는 뒷면에 있는 한 개의 유선랜 단자와 연결하면 된다. 작고 가벼워 출장이나 여행길에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사진:www.logitec.co.jp)

반들거리는 블랙 색상의 옷을 입고 있는 LAN-PW150N/R은 무선랜 공유기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무선 공유기와 용도나 기능은 같다. 하지만 유선랜 포트는 1개만 탑재해 작고 가볍게 만들고, 무선랜을 이용하는 다양한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노트북, UMPC, PMP, 스마트폰,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 등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LAN-PW150N/R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작기 때문에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때,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넷 회선이 들어와 있는 호텔방 같은 곳에서 LAN-PW150N/R을 가지고 있다면, 무선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어려움 없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외장형 전원 어댑터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실외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LAN-PW150N/R은 상황에 따라 공유기나 무선 액세스 포인트로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유 모드는 뒷면의 WAN 포트에 연결된 인터넷 회선을 여러 대의 무선랜 장치를 통해 공유하고 싶을 때 활용한다. 무선 액세스 포인트는 단순하게 유선랜 환경을 무선랜 환경으로 바꿀 때 선택하면 된다.

무선랜 규격은 IEEE 802.11b/g/n을 지원하며, 이론적으로는 최대 150M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유선랜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0Mbps를 지원한다. 보안 기능은 WEP(64, 128비트), WPA-PSK(TKIP), WPA2-PSK(AES)를 제공한다. 크기는 83x79x17mm 무게는 약 70g이다.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은 7,5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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