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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IT 벤더 매출 1위 1,200억 달러의 MS...성장률 1위는 36% 기록한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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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2021년 IT 벤더 실적표를 공개했다. 250억 달러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공급업체는 모두 13개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성장률은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13개 기업들이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 고객으로 달성한 2021년 전체 총수익은 6,130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너리 리서치 그룹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실제로 조사한 실적 자료와 4분기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이번 분석 결과를 내놨다. 조사 대상 IT 공급업체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협업,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SaaS,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2021년 IT 벤더 순위를 발표했다. 2021년 1~3분기까지의 실제 매출과 4분기 예상 매출을 반영해 분석했으며, 총수익 규모 250억 달러 이상인 13개 기업 가운데 1,2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에 올랐다. 성장률은 AWS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 (자료:Synergy Research Group)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SaaS, 호스팅 및 클라우드 협업, 서비스 제공업체 데이터 센터 인프라로 나타났다. 36%라는 높은 연간 성장률을 달성한 아마존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잘 보여준다. 매출 규모에서는 13위를 기록한 세일즈포스가 24%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24% 성장한 마이크로소프트는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는 시스코(8%), 오라클(5%), 델(4%), SAP(2%), HPE(4%), 노키아(2%)가 한 자릿수 성장을, IBM, 후지쯔, 에릭슨은 0% 성장률을 나타내며 제 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의 경우는 목록에 오른 13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9%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매출이 하락했다. 화웨이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해 지정학적 문제와 기술 공급 제한이 원인이라고 시너지 리서지 그룹은 분석했다.

총수익에서는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200억 달러를 달성하며 다른 기업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본 2위 업체는 IBM, 3위는 아마존이었다. 그 뒤를 차례대로 화웨이, 시스코, 오라클, 델, SAP, 후지쯔, HPE, 에릭슨, 노키아, 세일즈포스가 뒤 따르는 형국이다. 

IT 기업 순위에 오른 기업들의 사업 분야를 보면 클라우드 업체가 3개, 소프트웨어 업체가 4개, IT 서비스가 2개, 인프라스트럭처는 3개, 네트워킹 1개,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 2개였다. 이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2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존 딘스데일(John Dinsdale)은 "2021년 실적은 다소 엇갈렸지만, 좋은 소식은 화웨이만이 매출 감소를 경험했으며 이는 통제할 수 없는 요인 때문이었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지향 시장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및 세일즈포스가 눈부신 성장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보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제품이나 인프라에 주로 판매가 집중되는 공급업체는, 흥미로운 수준의 성장을 창출하는 데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시장 상황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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