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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알려주는 디지털 액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 오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문자, 사진, 동영상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표시해 주는 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다. 뚱뚱하고 무겁고 덩치까지 큰 브라운관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고, 가볍고 날씬한 평판형 디스플레이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액정과 같은 평판형 디스플레이의 등장은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불편했던 것이 편리해 졌고,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 지기도 했다. 적어도 그것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았을 것들이 사방에 가득하다. 그것 덕분에 보는 즐거움 속에 푹 빠져 살게 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멕스디지털(www.amexdigital.com)의 SW-7 역시 그런 물건들 중에 하나다. 선명하고 깨끗한 색상과 얇고 가벼운 컬러 액정이 있었기에 세상에 나올 수 있던 제품이다. SW-7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액자이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씨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도우미다.

SW-7의 생김새는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하다. 적어도 겉모양만 본다면 투박하고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만큼 특징이 없다. 본체와 받침대는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고, 가운데 부분에는 약 178mm(7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모든 디지털 액자는 사진을 보여 주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하지만 어떤 디지털 액자들에게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것이 가지고 태어난 재주와 능력에 따라, 수 없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액자이기도 하다.


800x48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채용한 아멕스디지털의 SW-7 디지털 액자. JPG, AVI, MPEG1/2/4, MP3 형식의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아울러  일기예보, 온도, 습도, 기압변화,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사진:www.amexdigital.com)

SW-7은 날씨, 온도, 습도 등을 알려주는 재주가 덤으로 주어졌다. 그래서 집이나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언제든지 온도, 습도, 대략적인 날씨 변화 등을 알 수 있다. 시간과 날짜를 알 수 있는 시계와 달력 기능은 기본이고,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까지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왼쪽 화면에는 위쪽부터 일기예보 아이콘, 온도와 습도, 기압변화 그래프가 아래쪽으로 가면서 차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오른쪽 화면에는 달의 모양,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 시계, 날짜 등이 표시된다.

일기예보 기능은 본체에 내장된 기압 센서를 통해 제공된다. 기압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정도를 측정한 후, 맑음, 구름, 비, 폭우, 눈 등 6가지로 구성된 아이콘으로 예상되는 날씨 변화를 보여준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서 무선으로 전송해 주는 원격 센서는 최대 5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디지털 액자로 활용할 때는 JPG 형식의 사진을 재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800x480 화소를 지원한다. 아울러 AVI, MPEG1/2/4 형식으로 된 동영상, MP3 형태의 음악 파일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프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과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만큼 본체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재생할 파일은 SD, 콤팩트 플래시, xD 픽처카드, 메모리스틱 형식의 메모리 카드에 저장한 후, 본체에 있는 카드 리더기에 꽂으면 된다. USB 드라이브 등을 연결할 수 있는 USB 호스트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13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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