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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지켜주는 자물쇠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후회의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다. 사진에 적혀 있는 뜻을 음미해 보면 이전의 잘못을 인정하는 머릿속의 ‘생각’이, 다시 반복하지 않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져야 후회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잘못한 것을 깨닫는 것만을 후회하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실수나 실패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고, 그런 까닭에 사람은 후회를 친구처럼 옆에 달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결코 달갑지 않은 친구지만 현명한 사람은 후회를 기회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할 일을 하지 않고 후회할 길을 가지 않으려 노력한다.

프린스톤테크놀로지(www.princeton.co.jp)의 PUS-UCL3는 PC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민감하고 중요한 각종 정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파수꾼이다. 중요한 데이터가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해 유출되었던 일이 있어 후회를 했거나, 그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나 이상 가지고 있게 마련인 것이 휴대용 저장장치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USB 드라이브다. PUS-UCL3는 그런 USB 드라이브와 겉모습만 보아서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아서 사용한다는 점도 같다.

하지만 PUS-UCL3의 용도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는데 있다. 마치 주인이 아니라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주는 자물쇠와 열쇠처럼, 주인이 아니면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안에 있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준다.


USB 드라이브를 닮은 데이터 보호용 USB 키(Key)인 프린스톤테크놀로지의 PUS-UCL3. USB 단자에서 분리하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고, 암호화된 파일이나 폴더를 숨길 수 있다. 자동 로그인 기능을 활성화하면 윈도 XP나 비스타 환경에서 간편하게 로그인하는 것이 가능하다.(사진:www.princeton.co.jp)

PUS-UCL3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USB 단자에 PUS-UCL3이 꽂혀 있지 않다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PC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가 없다. 운영체제에 로그인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버리니 시스템을 사용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두 번째는 부팅할 때 마다 번거롭게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소한의 시스템 보안을 위해 운영체제에 암호를 걸어 두고 사용할 때, 자동 로그인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중요한 파일이나 폴더를 암호화하고, 이를 보이지 않도록 숨겨주는 비밀 폴더 기능을 지원한다. PUS-UCL3이 USB 단자에서 분리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폴더나 파일이 표시되지 않고, 데이터에 접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자료나 중요한 파일을 보호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입할 때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마치 열쇠를 복사하듯이 다른 PUS-UCL3로 환경설정을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PUS-UCL3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서비스팩3 이상이 설치된 윈도 XP와 서비스팩1 이상이 설치된 윈도 비스타 환경을 지원한다. 두 가지 모두 32비트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54x17x9mm 무게는 약 12g이다.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은 약 5,48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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