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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슬림형 모니터, 아수스 MS246HD

아무리 뚱뚱한 몸집을 갖고 있는 액정 모니터라고 해도, CRT 모니터에 견주어 보면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날씬하다. 그래서 덩치 큰 브라운관이 뱃속을 채우고 있던 CRT 모니터를 사용했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쩌면 세상의 모든 액정 모니터가 모두 슬림형 모니터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에게 군살을 더 빼고 더 날씬해진 몸으로 변신한 액정 모니터는 관심 밖의 물건일 뿐이다. 초슬림형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눈길이 갈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눈높이가 같은 것은 아닌 만큼, 누군가에게는 바로 그런 점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매력이 될 수도 있다.

아수스(www.asus.com)의 MS246HD가 바로 그런 물건일지도 모르겠다.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날씬한 몸매에 동그란 모양의 원형 스탠드를 채용한 디자인이 제법 돋보이는 제품이다. 액정 모니터를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단순한 디스플레이로 여기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기능까지 고려한다면 눈여겨 볼만하다.

MS246HD의 첫인상은 깔끔함과 독특함으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눈에 익은듯하면서도 조금은 색다른 모습이 자연스럽게 눈길을 잡는다. 마치 각각의 재료가 가진 특징을 잘 살려 전혀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 한 잔의  칵테일을 눈으로 보는 듯하다. 특히 받침대를 제외한 두께가 16.5mm로 얇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요즘 액정 모니터 시장에서는 가로가 널찍한 와이드 화면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16:9나 16:10의 화면비율을 지원하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물론이고 영화나 TV를 볼 때도 훨씬 사용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16.5mm 두께의 슬림형 디자인과 원형 받침대를 채용한 것이 특징인 아수스의 MS246HD. 16:9의 화면 비율과 1,920x1,08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와이드 액정 모니터로, 2ms의 응답속도를 제공하는 23.6인치 크기의 액정 패널을 채용했다.(사진:www.asus.com)

MS246HD 역시 16:9의 화면 비율을 제공하는 와이드 액정 패널을 채용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약 599mm(23.6)인치로 제법 큰 편이다. 그래서 널찍한 모니터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거실에 놓고 사용할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하다.

액정 패널의 해상도는 1,920x1,080 화소로, 250칸델라(cd/㎡)의 밝기를 지원한다. 명암비(ASUS Smart Contrast Ratio)는 최대 50,000:1, 시야각은 수평이 170도 수직은 160도다. 응답 속도는 2ms로 게임이나 동영상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을 재생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액정 패널을 감싸고 있는 베젤 부분은 광택을 입힌 피아노-블랙 색상으로 처리했다. 베젤 윗부분과 양옆은 두께를 최대한 줄여 날렵한 느낌이 나도록 했고, 상대적으로 널찍한 아래쪽 공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터치센서와 전원 버튼을 배치했다.

앞면의 모습이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깔끔한 느낌을 준다면, 뒷면의 모습은 고정관념을 깬 원형 스탠드가 눈길을 잡는다. MS246HD의 뒷면에는 링(ring) 모양의 받침대가 본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받치고 있다. 모니터 아래 부분이 바로 바닥과 맞닿아 있어서 마치 덩치 큰 디지털 액자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입력 단자는 HDMI와 아날로그 입력(15핀 D-sub) 단자를 채용했다. HDMI 버전은 1.3을 지원한다. 최대 전력 소모량은 33W로 전원 절약 모드에서는 1W 미만의 전력을 소모한다. 크기는 568.3x413.7x152.9mm 무게는 약 3.9kg이다. 참고로 아수스의 MS 모니터 시리즈는 크기와 인터페이스에 다른 다섯 가지의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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