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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태블릿이 있으면 편리함이 두 배 펜 태블릿이 있으면 편리함이 두 배 와콤 뱀부(BAMBOO) 불편함에 적응이 되고 나면 익숙해진다. 그렇게 익숙해지고 나면 불편했던 기억들에 대한 감각도 무뎌진다. 이럴 땐 불편하게 만들던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나 도구를 발견하게 된다고 해도 그 가치를 단번에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것들이 제법 눈에 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모니터 앞에 놓여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자. 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고, 너무나 익숙해져서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종이와 펜을 버릴 수 없는 현실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종종 번거롭고 불편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에서 새로 선보인 뱀부(bamboo)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2007. 6. 5. 더보기
60GB HDD 탑재한 HD 디지털 캠코더 60GB 하드디스크 내장한 HD 디지털 캠코더 소니코리아 HDR-SR7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을 하다 보면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과 넉넉하지 않은 저장 공간에 발목을 잡히는 일이 종종 있다. 촬영 일정이나 내용을 꼼꼼하게 따져 미리 여분의 배터리와 충분한 양의 저장 매체를 준비하지 않으면 중요한 장면을 놓치는 일도 허다하다. 배터리는 전용 배터리를 여러 개 준비하거나 외장형 배터리를 준비해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저장 매체는 테이프나 DVD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것 역시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내장형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디스크 공간이 가득 찼을 때 PC나 노트북 등 어딘가에 백업을 해서 비워야만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에서 선보이는 HDR-SR7은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디지털 캠코더다. .. 2007. 6. 5. 더보기
아이팟 무선 홈 오디오 서버로 변신하다 아이팟 무선 홈 오디오 서버로 변신하다 크리에이티브 엑스독(Xdock)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나 비디오 플레이어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와 모델의 제품이 있고, 비슷비슷하면서도 결코 비슷하지 않은 제품들이 지천이다. 독특한 생김새와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제품들도 수 없이 많다. 그 속에서 애플의 아이팟(iPod)은 가장 빛나는 존재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아이팟 보다 성능 좋고, 기능도 다양한 제품들이 널려 있다. 그럼에도 아이팟은 이 시간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이팟의 약진에는 다양한 주변기기나 액서사리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의 엑스독(Xdock.. 2007. 5. 30. 더보기
12.1인치 와이드 액정 채용한 태블릿PC 12.1인치 와이드 액정 채용한 태블릿PC 게이트웨이 E-155C 태블릿PC가 등장한 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태블릿PC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태블릿PC는 ‘나에게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필요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필요 없다는 편견이 굳어져 아예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인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노트북을 단순한 문서 작업이나 인터넷 검색 정도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면 태블릿PC가 정말 필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디자인, 그래픽, 교육, 의료 분야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고, 프레젠테이션 업무가 많은 비즈니스맨이라면 태블릿PC가 가진 재주를 제법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의 E-155C를 한번 보자. E-155C는 12.1인치 크.. 2007. 5. 30. 더보기
밤이 되면 램프로 변신하는 물병 밤이 되면 램프로 변신하는 물병 솔라이트 라이트캡(LightCap) 캠핑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이 다가온다. 낮에는 뜨거운 뙤약볕, 밤에는 극성스런 모기에 시달려야하는 것이 달갑지 않은 여름. 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물이 있는 곳을 찾아 캠핑을 떠나기에는 그래도 여름이 제격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곳에서의 휴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불편해도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곳이 어디가 되었든 배낭 하나에 필요한 것들을 꾹꾹 눌러 채우고 떠나는 배낭여행족들에게 여름은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자동차에 한 짐 가득 캠핑 장비를 싣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매력에 푹 빠져있는 오토캠핑 마니아들에게도 여름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솔라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이트캡(L.. 2007. 5. 30. 더보기
아이팟 독과 USB 허브 내장한 키보드 아이팟 독과 USB 허브 내장한 키보드 레이저 프로|타입(PRO|TYPE) 단순한 입력 장치에 불과하던 키보드가 진화를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그리고 멀티미디어PC라는 말이 등장하면서 키보드의 변신은 더욱 빨라졌다. 영화나 음악을 듣고, 인터넷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단축키가 들어가 있는 멀티미디어 키보드는 이제 너무 익숙하다. 선 때문에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준 무선 키보드도 제법 많이 나와 있다. PC를 사면 덤으로 끼워주는 물건쯤으로 치부했던 키보드가 이제는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해졌다. 기능이나 성능에 따라 만원 정도의 저가형부터 수 십 만원에 달하는 고급형 제품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레이저에서 선보인 프로|타입(PRO|TYPE).. 2007. 5. 30. 더보기
재주 많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재주 많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소니코리아 DPP-FP90 셔터를 누를 때 마다 쌓여가는 수많은 사진 중에 어떤 것을 골라내서 프린트할까? 집에서 직접 프린터로 출력할까, 아니면 온라인 인화서비스를 이용할까? 포토프린터를 사고 싶은데, 어떤 프린터를 사면 좋을까?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했었거나 하고 있을 고민들이다. 특히 포토 프린터를 장만할 계획을 가지고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지다 보면 선뜻 마음에 드는 제품을 간택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출력을 비롯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컬러 잉크젯 방식의 프린터나 복합기에 눈길이 자꾸 간다. 앨범에 들어갈 정도의 사진만을 뽑을 생각이라면 염료승화방식의 포토프린터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만약 염료승화방식의 포토프린터 쪽으로.. 2007. 5. 30. 더보기
똑딱이 디지털 캠코더?! 똑딱이 디지털 캠코더?! RCA EZ201 기능이 많은 것은 싫고, 복잡한 것은 불편해서 더더욱 싫다. 그저 셔터만 누르면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는, 작고 가벼운 디카면 된다. 이른바 ‘똑딱이’이라 부르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찾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카메라를 원한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다. HD급 고화질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코더가 넘쳐 나는 세상이지만 화질이 떨어져도 사용하기 쉽고 값싼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의 눈에는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디지털 캠코더도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RCA의 EZ201이라는 디지털 캠코더는 바로 그런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일단 EZ201의 장점은 사용하기 쉽다는.. 2007. 5. 30. 더보기
안경 닮은 아이팟 비디오용 디스플레이 안경 닮은 아이팟 비디오용 디스플레이 마이뷰 메이드 포 아이팟 작은 화면과 넉넉하지 않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불만인 아이팟 비디오의 주인들이 적지 않다. 아이팟 비디오에 내장된 2.5인치 크기의 액정 디스플레이는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사실 너무 작다. 물론 TV 출력 기능을 이용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휴대용이라는 아이팟의 장점이 의미가 없어진다. 제품 소개에 올라있는 동영상 재생 시간은 30GB 모델이 최대 3.5시간, 80GB 제품은 최대 6.5시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 시간이 사양에 나온 시간과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좀 더 만족스럽게 아이팟 비디오를 가지고 다니며 동영상과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외장형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마이뷰의 마이뷰 퍼스널 미디어 .. 2007. 5. 29. 더보기
화질과 음질 향상시킨 노트북용 웹캠 화질과 음질 향상시킨 노트북용 웹캠 로지텍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요긴한 물건 중에 하나가 웹캠이다. 인터넷과 연결된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MSN 메신저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웹캠이 있다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사무실에 있는 직장 동료나 고객들과 화상 회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웹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활용해 보면 생각 보다 편리하다. 인터넷 전화나 동영상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진을 찍어서 보낼 때도 제법 요긴하다. 로지텍의 퀵캠 딜럭스 포 노트북(QuickCam Deluxe.. 2007. 5. 29. 더보기
스카이프 단말기와 무선전화기의 만남 스카이프 단말기와 무선전화기의 만남 넷기어 SPH200D 인스턴트 메신저의 음성 통화나 인터넷 전화를 요긴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국제전화나 시외전화처럼 장거리 전화를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통화 요금이 ‘공짜’인 까닭이다. 굳이 새삼스럽게 말하지 않아도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다. 물론 인터넷전화라고 하더라도 통화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전화에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때는 요금을 내야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짜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걸고 받는 쪽이 모두 인터넷망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넷기어의 SPH200D는 어느 가정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무선전화기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SPH200D는 일반전화선(P.. 2007. 5. 29. 더보기
유지비용 거품 뺀 컬러 잉크젯 복합기 유지비용 거품 뺀 컬러 잉크젯 복합기 코닥 이지쉐어 5500 지난 2월 HP, 엡손, 캐논 등이 포진하고 있는 컬러 잉크젯과 복합기 시장에 코닥이 도전장을 냈다. 컬러 잉크젯 복합기인 이지쉐어(EasyShare) 5000 시리즈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코닥은 거대한 경쟁 상대들이 포진해 있는 컬러 잉크젯 복합기 시장에서 뛰어들며 저렴한 인쇄비용이라는 히든카드를 빼들었다. 이지쉐어 5000 시리즈에 사용되는 검정색과 컬러 잉크 카트리지의 가격은 각각 9.99달러(약 9,300원)와 14.95달러(약 1만 4,000원). 이지쉐어 5500을 기준으로 할 때 경쟁 제품에 비해 인쇄비용을 최대 50% 정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코닥의 주장이다. 웹페이지에는 5달러의 인쇄비용으로 인쇄할.. 2007. 5. 29. 더보기
아이팟을 위한 진공관 앰프 아이팟을 위한 진공관 앰프 로스오디오 뮤직 코쿤 MC4 유행은 반복된다. 그래서 복고풍이라는 말까지 생겨나지 않았는가.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온갖 종류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세상. 편리하고, 신기한 기능들로 가득한 것들이 지천이다. 그렇게 새로운 것이 넘쳐나면 넘쳐날 수록 옛것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세상을 장악한 듯 보이지만 아직도 전통적인 기계식 카메라와 필름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빛바랜 표지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레코드판을 지금도 소중하게 보관해 두고 음악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소식도 간간이 접하게 되기도 한다. 로스오디오의 뮤직 코쿤 MC4는 옛것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음악 애호가를 위한 제품이다. 특히 아이팟, CD, .. 2007. 5. 28. 더보기
빗속에서도 끄떡없는 디지털 캠코더 빗속에서도 끄떡없는 디지털 캠코더 산요 작티 E1 글 한줄, 사진 한 장, 동영상 한 묶음으로 하루아침에 인터넷 스타가 등장하는 디지털 세상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재미와 재치가 더해진 콘텐츠로 옷을 갈아입으면 인기를 얻는 것은 순간이다. 때로는 진지하고 무거운 내용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흐르게 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블로그와 같은 인터넷 공간을 통해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UCC 세상.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UCC 제작 마니아들에게 이제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이며, 도우미다. 산요에서 그런 이들을 위해 작티 E1(Xacti E1)을 세상에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사.. 2007. 5. 28. 더보기
20.1인치 노트북, 이거 노트북 맞아? 생긴 것을 보면 분명 노트북이 맞다. 액정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고, 액정을 열면 키보드가 드러난다. 터치패드도 있고, 앞뒤좌우 옆면을 돌아가며 촘촘하게 자리 잡은 각종 확장 포트도 눈에 띈다. 그런데 이 물건 ‘덩치’가 우리가 아는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 눈에 익숙한 노트북들이 다윗이라면 이 노트북은 골리앗이다. 크기 때문에 붙여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래곤(Dragon)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노트북 윗면에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무늬가 임프린트(imprint)라는 기법으로 새겨져 있다.HP가 2007 모빌리티 서밋에서 처음 그 모습을 공개한 파빌리온 HDX를 보면, 일단 그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속을 속속들이 살펴보면 노트북이라기보다는 웬만한 데스크톱을 능가하는 .. 2007. 5. 20. 더보기
음성 메일과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과 만나다 음성 메일과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과 만나다 HP 아이팩 512 보이스 메신저 이것과 저것을 한 몸에 모아 놓으면, 능력은 두 배가 아니라 세배 이상이 되기도 한다.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핵심 키워드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컨버전스의 매력이 바로 거기에 있다. 서로 다른 기능이 조화를 이루면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지고, 불편했던 것이 편리해진다. 신기한 것을 보면 마술 같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다. 어떤 기술을 어떻게 조합해서 어떤 능력을 갖게 만드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까지 바꾸어 줄 수 있는 제품이 탄생한다. 그런 까닭에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컨버전스 기술은 디지털 시대의 마법의 지팡이와도 같다. HP(www.hp.com)에서 세상에 모습을 공개한 아이팩.. 2007. 5. 20. 더보기
스태미너 좋고, 스마트한 태블릿PC가 온다 스태미너 좋고, 스마트한 태블릿PC가 온다 HP 컴팩 2710p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으로 깔끔하게 차려입은 그가 사무실을 나선다. 그의 가방 속에는 오늘 하루 비즈니스 현장에서 무기가 되어줄 노트북이 들어있다. 그런데 어색하다. 말쑥한 차림의 그의 손에는 옷맵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칙칙하고 묵직한 가방이 들려있다. 가방 속을 들여다보니 덩치 크고 무거운 노트북이 제법 큼직한 가방을 꽉 채우고 있다. 비좁은 틈에는 거추장스러운 전원 케이블과 어댑터가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 있다. 배터리의 스태미너가 형편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외근을 하며 하루를 버티려면 어쩔 수 없이 챙겨야하는 달갑지 않은 물건이다. HP의 2710p는 그런 이들을 위해 세상에 나오게 될 ‘물건’이다. 슬림하고, 스마트하고, 스태미너 강한 .. 2007. 5. 20. 더보기
엠스케이프, 웹 2.0과 모바일 2.0의 만남 엠스케이프, 웹 2.0과 모바일 2.0의 만남 HP PSG 그룹 필 매키니(Phil McKinney) 부사장 겸 CTO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랫동안 붙잡고 대화를 계속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말이 통하는 사람, 마음이 열릴 것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렇다. 승부를 내야하는 탁구나 테니스 ‘경기’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 서로 공을 주고받는 ‘게임’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때 그런 생각이 든다.HP 2007 모빌리티 서밋 현장에서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부사장 겸 CTO를 맡고 있는 필 매키니를 만났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그에게서는 경기 상대가 아닌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룹 인터뷰가 아니었고, 빠듯한 시간이 방해를 하지 않았다면 제법 재미있고 깊이 있는 얘기를 나.. 2007. 5. 18. 더보기
눈 달린 22인치 액정 모니터 눈 달린 22인치 액정 모니터 뷰소닉 VX2255WM 술만 마시면 들국화의 사노라면을 읊조리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술을 끊었지만 대학 때는 도서관에 있는 시간 보다 막걸리나 소주를 함께 마시던 날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이 시간 인천공항에 있습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10시 30분 비행기로 이 나라를 떠납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 때문입니다. 어제 밤에 그와 MSN 메신저로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인사도 하고, 메신저의 화상통화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도 했습니다. 메신저로 그와 그의 가족의 얼굴을 보려면 6월은 되어야할 듯 합니다. 새집에 짐을 들이고, PC도 새로 구입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친구 집을 방문했을 때 오래된 CRT 모니터 위.. 2007. 5. 17. 더보기
[HP 2007 MOSU] 두 아이들이 신제품 베타테스터입니다 [HP 2007 MOSU] 두 아이들이 신제품 베타테스터입니다 HP PSG그룹 토드 브래들리 수석 부사장 시종일관 굳어있던 그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HP 본사가 주최하는 저녁 만찬 자리,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했을 그에게서 웃음을 이끌어낸 촉매는 다름 아닌 가족 이야기. 그를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이 어쩌면 그를 너무 진진한 표정의 무뚝뚝한 사나이로 보이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친 것도 그 순간이다. 마이크로소트의 빌게이츠 회장처럼 집안이 온통 첨단 제품들로 가득 차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소를 띠며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22살과 18살 된 두 아이들이 있는데,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마다 베타테스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며 시원한 .. 2007. 5. 1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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