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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클라우드 지출 19% 증가...카날리스, 2024년에 클라우드 지출 20%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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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에 상위 3개 클라우드 제공업체(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의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 규모는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2023년 4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률이 25%를 넘어서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의 성장률로 시장을 크게 앞질렀으며 AWS와의 격차를 계속 좁혀가고 있다."

카날리스(Canalys)가 '2023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Worldwide cloud infrastructure services expenditure, Q4 2023)'을 발표했다. 2023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 규모는 2022년 4분기 보다 123억 달러 증가한 78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의 66%를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31%의 시장을 장악한 AWS였고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26%)와 구글 클라우드(10%)가 뒤 따르고 있다. (자료 : Canalys)

 

카날리스는 "상위 3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MS와 구글은 생성형 AI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AWS 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이 하이퍼스케일러로 약정을 확대하고,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광범위한 채택으로 인한 새로운 수요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생성형 AI가 주류 소프트웨어 제품에 통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잠재적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 구글은 최근 지메일과 문서도구 같은 워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도입했다. 이와 동시에 MS는 작년 11월에 워드, 엑셀 및 기타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플랫폼을 내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 규모는 2,904억 달러로, 2022년 기록했던 2,471억 달러 보다 18% 증가했다. 2024년에는 이 보다 2% 증가하며 20%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카날리스는 전망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사용자 경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서 AI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AI를 통한 향상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의 31%를 차지한 AWS는 2022과 비교할 때 13%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성장 둔화를 이어가던 AWS의 이러한 성장세는 202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AWS의 2023년 4분기 기준 수주잔고(고객이 향후 약정한 지출액)는 1,5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2022년 4분기 23%이던 시장 점유율이 2023년 4분기에 26%로 증가했다. AI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애저의 매출은 2022년 4분기 보다 30% 증가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약 5만 3,000명의 애저 AI 고객을 확보했다. 이러한 AI를 기반으로 한 성장 모멘텀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카날리스는 예상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3년 4분기 26% 성장하며 1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구글의 성장 배경에도 역시 AI의 수요가 기반이 되었으며, 2022년 말 643억 달러였던 매출 규모는 2023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741억 달러로 증가했다. 구글 역시 AI를 통한 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채널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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